일단 선작이 높지 않은 분들에게는 희망적이면서도 꿈을 없애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일단 얼마전에 선작이야기를 보면서 비인기 소설의 선작에 대한 고찰? 입니다.
제 소설은 여러가지 이유로 실제로 그렇게 인기있는 편은 아닙니다. 연독률도 형편없고, 사람들이 빠지는 이유도 극명한데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요.
실제로 오래 연재하게 되면 왠지 모를 거품이라는것을 극명하게 느끼게 되는데 제 소설은 특히나 그것이 심합니다.
그래서 해부해본바...
약 80여명 +-40 이 보고 있지만 선작수는 1000입니다. 실제로 선작이 1000이라면 못해도 300정도는 볼법도 한데 항상 보는 사람들은 100명 내외로 일정합니다.(100명의 경우도 몇분은 새로 맛배기로 보신분들..)
->여기서 글쓰는 우리는 선작보다는 '조회수'가 더 훨씬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연재를 하다보면 선작은 오르기 마련입니다. 빠지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여기서 1000명이라는 사람들중에 많은 사람들은(대충 90%정도의 사람들은) 왜 읽지도 않으면서 선작 삭제를 안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떠오릅니다.
개중에는 귀찮아서 지우기를 미루는 분들도 있을테고, 백에 한명쯤 모아서 보려는 사람도 있을테고, 원래 선작을 쌓아두고 지우지 않는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90%는 조금 심하죠.
그리하여 결론적으로 문피아를 잠정적으로 접은 상태라거나,, 하는 경우라고 예측할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읽지도 않으면서 삭제도 안하는 사람이 이처럼이나 많은것에 대한 설명을 하기는 어렵겠지요?
약 3년 같은 글에 대한 연재를 하다보면 수많은 접는 이들의 수를 헤아릴수 있습니다. 매우 신기하면서 씁쓸하고 늘어지는 일이 아니라 할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게 무엇인냐면,, 우리 모두 선작에 너무 신경 쓰기 보다는 조회수와 반응에 더 주목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선작은 제가 장기 글을 써봐서 알지만, 쓰기만 하면 천천히 라도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회수와 반응은 그렇지 못하죠.
혹시라도 내 글은 반응은 좋은데 선작은 떨어져 하고 침울해 하시는 당신! 침울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선작이 적다고 침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반대의 조회 선작 반응이 전부 안좋은 경우는 경우는 저를 포함해서 분발해야 겠지요..? ^^;;;
문피아에 글 쓰시는 많은 분들이 높은 조회수와 추천 선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덧으로 제 긴 장편소설인 엔쿠라스를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는 오랜만에 쓰는 한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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