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 그대로 무협소설 2개를 찾습니다. 분명 예전에 보았었던것으로 기억나는데 어느순간 보려고 찾아보니 보이지도 않고 제목도 까먹어서요... 혹시라도 아는분이 계신지 질문드려봅니다.
1- 이거는 제목이나 기타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다만 유일하게 기억나는게 주인공이 기연을 얻는 에피소드입니다. 주인공이 산 정상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 들어갔는데 그 연못은 넓이는 작지만 깊이가 매우 깊은 길다란 수직동굴이었습니다. 주인공이 간신히 그 동굴의 끝에도착하자 거기에는 천년 묶은 이무기가 있었습니다. 연못이 실지로는 이무기가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 만들어놓은 통로에 물이 차서 만들어진 것이었죠. 여하튼 인공은 동굴속에서 이무기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 끝에 기연을 얻게 됩니다. (이무기의 내단이었을 겁니다.. 아마) 그리고 주인공이 연못의 끝에서 동굴로 빠져나올때 또아리를 튼 이무기의 한가운데로 나와 처음에는 '동굴인가?' 이러다가 이무기의 두 눈과 마주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정확한지는 저도 잘 기억이 아리까리 합니다. 혹여 이 에피소드가 나오는 무협소설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2- 이것도 제목이 기억이 안납니다만 설정이 굉장히 독특했었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에게 과거 자신의 영혼들이 들러붙기때문입니다. 즉 말그대로 미래(?)의 자신이 살다가 어느시점에 죽으면 다시 과거의 일정 지점으로 희귀하여 과거의 자신에게 미래의 영혼이 들러붙어 조언을 해준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글의 주인공에게 들러붙은 자신의 귀신(?)들의 숫자는 수십이었나 여하튼 굉장히많았던것 같구요.
2가지 소설의 제목을 좀 알고싶습니다. 출판이든 연재작이든 상관없고 근황도 궁금합니다. 두개다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들이라는 기억은나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니 미칠 노릇이더라구요 ㅜ 능력자 문피즌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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