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8 하미류
작성
12.03.13 12:50
조회
408

줄거리 : 시연이는 낫지 않는 지병 덕분에 병원을 계속해서 옮겨다니다가, 겨울섬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당일, 대부분이 눈이 내리는 겨울섬의 풍경을 보는 도중에 자신의 동생의 병실으로 착각하여 들어온 유한이를 만나게 되어 밴드부로 가게 되는데...

성 시연[류 세인](여, 18세) : 소설의 주인공. 갑작스럽게 발병하여 발병 시에 지속적인 고통과 함께 온 몸이 마비되는 이상한 지병을 가지고 있다. 몇 년 간의 기억이 상실되어 있는 모양. 우연히 자신의 병실에 들어온 유한이의 도움으로 밴드부원들을 소개 받고, 그 속에서 자신이 숨겨진 가수 '미래'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시작한다.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에 맑은 눈동자를 가진 소녀로 상냥하지만 자신의 기억의 혼란으로 여러가지 이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본래 알 수 없는 두려움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였으나, 지금은 나은 모양. 첫 번째 기억의 조각을 찾아내어 유한이와 유진이가 원래 자신과 아는 사이인 것을 알아냈다.

서 유한(남, 18세) : 밴드부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 시연이를 밴드부로 데려와 부원들과 어울리게 한 장본인이다. 꽤나 높은 수준의 기타 실력과 가창 능력을 지닌 모양이다. 걱정이 많고 남을 위해 움직일 줄 알지만, 조금 순진한 구석이 있어보인다.

머리를 관리하지 않는 것인지 더벅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외모는 여자로 볼 정도로 예쁘장하게 생긴 수준.

다른 사람들보다 시연이와 동생인 유린이를 더욱 챙겨주는 편이다.

서 유린(여, 8세) : 유한이의 동생.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시연이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있다.(전혀 아파보이지는 않는다.) 애교가 많아서 유한이와 시연이에게 귀여움을 잔뜩 받고 있다.

간간히 시연이가 힘든 상황에서 나타나 벗어나게 하는 모양이지만, 자각은 없다.

어린 아이답게 순수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는 모양.(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타입이다.)

머리를 양 갈래로 묶고 있고 동글동글한 느낌의 얼굴이 귀여움을 더해주고 있다.

류 미래(여, ?) : 숨겨진 가수라고 불리는 가수. 비공개 공연만을 열다가 3년 전에 스스로 모습을 감추었다. 최근에 잠시 시연이를 만나러 왔었지만, 아직 자세히 알 수 있는 것은 없다.

머리를 사이드 포니테일로 묶고 있고 맑지만 슬퍼보이는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시연이와 비슷하지만, 분위기가 정반대인 느낌이 든다.

정 상현(남, 18세) : 밴드부의 드러머. 밴드부의 리더를 맡고 있지만, 사실상 밴드를 이끄는 것은 유한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다. 보통 때에는 밴드부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는 모양. 가사와 악보를 짜는 것은 상현이의 역할이었지만, 최근에는 유진이와 함께 만드는 것 같다.

스포츠 머리를 하고 있으며 약간 날카로운 눈매가 조금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평소 행동 때문에 그마저도 지워지는 것 같다.

김 미선(여, 18세) : 밴드부의 키보드. 밴드부에서 유일한 여성으로 시연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알게 모르게 노력해준다. 자주 버럭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화내는 것이 아닌 장난인 모양. 주로 머리를 묶고 다니지만, 습관적으로 끈을 풀어 등까지 머리칼이 내려오게 하는 것이 다반수이다. 진우와 자주 토닥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 진우(남, 18세) : 밴드부의 베이스.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자주 장난을 걸지만, 심한 것은 없기 때문에 모두가 웃음으로 넘길 수 있게 한다. 심각한 분위기도 풀 수 있을 정도.

주로 밴드부의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이다.

미선이의 말에 자주 태클을 걸어 토닥거리는 모양. 생긴 것은 모범생처럼 생겼지만, 성격과는 영 어울리지 않는다.

연주할 때는 살짝 미친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런 모습을 본 적은 아직 없다.

최 유진(여, 18세) : 밴드부의 신입. 말이 신입이지, 이미 밴드부원을 전부 알고 있으며, 상급자용 보컬 트레이닝까지 마스터한 엘리트에 가까운 녀석이다. 유한이와는 중학교 때부터 라이벌처럼 으르렁거린 것 같지만, 정말로 싫지는 않은 모양.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일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성격이다.

???(?, ?) : 편지를 보낸 누군가. 편지의 내용으로 보아, 시연이 기억을 잃은 것과 말을 하지 못하는 것 까지 전부 알고 있는 것 같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기억을 잃기 전 시연이와 알고 지내던 사람인 모양. 어째서인지 미래는 '악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허 성민(남, 18세) : 등굣길에 만난 남학생. 상현이와 좋지 않은 사이인 것 같지만, 서로 무시하는 모양이다.

처음 본 시연이에게 고백을 할 정도로 대담한 성격을 지닌 것 같다.

기억을 잃기 전의 시연이를 아는 모양이지만, 자세히는 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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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연인데 중간에 끼어들다니, 벌로 듀엣이야?”

환호성을 들으면서 눈물을 닦고 말하는 미래 언니.

그 말에 나는 미소를 보이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마이크를 더욱 가까이 가져온다.

미래 언니가 부를 곡은 딱 하나.

그것은…….

“가볼까!”

지지지지지지지징!

가볍게 음을 높이는 미래 언니.

언니의 노래 중에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곡이 바로 이 곡이었다.

펼쳐진 세상 속에서 너를 보면서

나는 여기 서서 너를 찾고 있지.

너는 어디에 숨어 보이지 않는 걸까.

내가 찾아가길 바라고 있는 걸까.

있지~ 세상은 아주 신비로운 곳이야

네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곳이야

자아, 힘을 내 소리쳐 보렴~

나와 함께 하고 싶다고

같이 걸어가자고~

자아, 조금만 더 힘을 내 보렴

세상 속에 너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거야~

생각보다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세상 속에 묻혀 움직이지 못하면 갑갑하잖아?

그곳에 묻혀 있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걸.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은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 곡이었다.

미래 언니의 평소 노래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노래.

이해가 될 리는 없겠지.

‘그래도 밝은 노래가 나은걸.’

미래 언니가 울고 있을 이유가 없는 밝은 곡.

그래서 나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미소를 지을 수가 있었다.

세상 속에 숨어있는 너를 보면서

나는 여기 서서 너를 바라보지.

더 이상 네가 숨어버리지 않도록

나는 너를 바라보며 찾아가고 있어.

알지~ 세상은 너 혼자만 있는 곳이 아니야.

네가 생각도 하지 못했던 그런 곳이야.

자아, 힘을 내 소리쳐 보렴~

나와 함께 걷고 싶다고

같이 일어서자고~

자아, 조금만 더 힘을 내 보렴~

세상 안에 너와 함께 있는 것이

나라는 걸 알거야~

생각보다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세상 속에 살아 숨쉬기 위해서 걷고 있잖아?

손을 뻗어 네가 원하던 세상을 찾아보는 거야.

조금만 더 이곳으로 닿도록 힘을 내봐.

와아아아아!

-------------------------------------------------------

'뱉은껌'님께서 포탈을 주셨습니다. ㅎ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89

캐릭터 소개는 이 정도가 되겠네요.

막상 쓰려고 하니 쓰기 힘든걸요?

제가 원하는 것은 '홍보'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비평으로 제가 모르는 글의 단점을 수정할 수 있도록 보안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하는 것입니다.

많이 보아주시고, 이런 것이 어색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물론, 전부 수긍하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수정을 할 예정입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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