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의 고등학생은 어느날 이계로 떨어졌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신이 내린 자’라고.
그는 네명의 동료와 함께 수천의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인간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내었다.
그래-.
여기까지는 흔하디 흔한 동화속 이야기이다.
영웅이 나오고 드래곤이 나오고 영웅은 드래곤을 물리쳐 종국엔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나는.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18세에 차원이동, 영웅이 된 그-
그리고 12년이 흘렀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됐을까.
집에 돌아갔냐고? 그럴 리가.
여전히 영웅이냐고? 꿈도 크지.
대접받는 인생이냐고? 인생이 그렇게 쉬울 리가 있나.
아아-, 그럼 여전히 강할까? 쯧. 뭐든 쉽게 얻는건 쉽게 가는 법이지.
서서히 사그라드는 힘을 되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옛’ 영웅의 여행기!
젊은날 맺었던 맹약들과 맞서는 30세 강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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