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추천좀 해주세요 제발plz

출판작 중에서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통 판타지만 읽다가 쏟아지는 현대물 지뢰 피하느라 거의 반강제로 무협에 눈돌리는 중인데

대여점엔 책이 너무 많고 저는 무협엔 문외한이네요ㅜㅜㅜ

한 십년전 읽은 태극검제가 제기억에 최고의 무협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무협 이상향(?)은 태극검제예요

성장물을 좋아하고 절대치에 이르는 과정을 얼마나 잘 그려내는가

그리고 그것이 주인공의 심리변화와 스토리 전개에 얼마나 잘 맞물리는가가 키포인트

갑툭튀해서 뭔생각하는지 모르겠는 주인공보다 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캐치가 가능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좀 친절한 소설이 좋아요

최근 소림항마승과 무적행을 읽고

호쾌하고 강인한 주인공이 무척 끌립니다.

두작품다 진짜 재밌게봤고요

절대강호는 재미가없진 않았는데 주인공이 삼공녀한테 끌려다니는 게 납득이 안되서 완결까진 읽지못했습니다.

제가 빠져드는 스토리라인은 아니었어요 타의에 의해 끌려다니는게

문피아에서는 지존행 정말 재밌게 보고있고요

마이너한 소재는 싫어합니다. 음공 의원 이런거요

그 문피아 인기작중에 문지기가 주인공인 소설있는데

저는 그런 직업 가진 주인공은 도저히 공감이 안되더라고요...ㅠ

밋밋한 건 싫어하고 역동적인걸 좋아하구요. 강한 무력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속품같이 취급되는 주인공ㄴㄴ

무협 초보니까 너무 어려운 거말고 대중적이면서 가볍지 않은 소설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부다 에러여도 사실 재미만 있으면 장땡...많은걸 바라지 않아요ㅠㅠ

추천에 목이 말라요

[sard]

요즘 제가 제일 기대하는 천애협로! 추천합니다!

[단단단단]

딱 보니 신승 볼 차례네요

[진다래]

ㅎㅎㅎ
현대물 지뢰 왜 이렇게 공감이 가지요.
저는 참고로 현대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현대물 지뢰라는 말씀이 너무 공감가네요.
현대 능력자물도 충분히 여러 방향성을 띌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천편일률적인 진행이 현대물 지뢰라는 말이 나오게
되네요.

현대물 중에는 아직도 1994년에 첫 발간된 퇴마록을 따라 올
소설이 없다는게 현대물의 함정!

[용세곤]

단우비!

태극검제 작가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