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다 쓰는 글의 분위기가 있고, 문체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그런 글을 읽는 독자들의 댓글도 작품마다 성향이 있고, 각각의 성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무심코 읽으며 기쁘다, 하고 지나쳤던 댓글들을 생각하면 역시 댓글 속에서 각각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한분은 약간 어른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 한분은 발랄한 느낌. 그런 식으로 역시 각각 다는 댓글에도 각각의 성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짧아서 딱 구분할 만큼 확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보다 보면 으음,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생각과 대충 이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그냥 어느 순간, 독자들의 댓글을 분석하고 있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름 댓글이 적은 것도 묘미가 있는 듯.
이젠 댓글 달아주시는 분 들, 닉네임을 다 외우고 있는 듯 합니다. 성격 파악도 하면서 말입니다.
라는 작은 주절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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