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진한담
작성
13.03.26 18:48
조회
3,939

제 글은 내용상 잔인한 부분이 간간이 나오는 지라, 항상 수위에 신경을 씁니다.

그러다 보니, 아예 제목은 다소 유치(?)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사용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때문에 전체적인 글 분위기도 약간은 중화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제목과 내용이 약간 매치가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과연 제목과 내용은 어떤 정도의 상관관계를 줄지. 

항상 작품을 시작할 때에는 모든 작가들이 고민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문피아 연재중인 다른 작품들도 몇개 읽어봤는데 제목과 약간 매치가 안되는(?) 작품들도 보이고, 제목만봐도 내용이 바로 유추되는 작품들도 보이고. 중립적(?)인 작품들도 많이 보이네요.


Comment ' 12

  • 작성자
    Lv.1 진한담
    작성일
    13.03.26 18:53
    No. 1

    찬찬히 왼쪽의 작품 목록을 보니, 제목만 봐도 작품 성격이나 스타일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론 제목 선정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3.26 19:01
    No. 2

    말씀처럼 가벼운 제목으로 무거운 작품 분위기를 중화시키는 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굉장히 치밀하게 쓰셔야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무난한 제목은
    1. 그 자체로 눈길을 사로잡거나(보충하자면 제목 자체가 재밌거나, 느낌이 좋은 것)
    2. 작품의 핵심 소재나 주제와 관련 있거나
    두 개가 가장 일반적일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3.03.26 19:02
    No. 3

    중화는 안되도 반전은 될 수 있겠지요. 다만 이 경우는 무난하게 일치하는 주제보다도 더 찾기 어려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13.03.26 19:05
    No. 4

    한자에 트릭을 넣으시면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03.26 19:07
    No. 5

    제목으로 중화시키려다 클릭 조차 안 되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6 19:19
    No. 6

    오히려 제목이 너무 내용과 동떨어질경우 사람들이 읽지를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3.26 19:35
    No. 7

    제 개인적인 가치관을 말씀드리자면 제목은 그 내용의 얼굴이라고 봅니다. 본질과 얼굴이 다르다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겠죠. 거기다가 문피아 같은 경우는 그 소설을 읽기 전에 제목부터 보게 되는데 의미전달이 잘 되지 않을 경우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6 19:36
    No. 8

    비운의 걸작 지구를 지켜라의 제목과 포스터를 생각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나탁공
    작성일
    13.03.26 19:48
    No. 9

    좋은 예시네요. 외국에서도 걸작이라 평해졌던 지구를 지켜라, 하지만 제목이 이래서 저급 코미디인줄 알고 흥행 참패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6 22:09
    No. 10

    아 물론 진한담님의 글이 지구를 지켜라급의 걸작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검마르
    작성일
    13.03.27 00:01
    No. 11

    너무나 적절한 비유네요. 진정 천만 관객의 자격이 있는 영하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6 20:01
    No. 12

    제목이 최소 50%는 먹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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