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연/현판] 마서(魔書)의 왕.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
13.04.10 01:56
조회
6,126

 지옥의 구덩이 속에서 검은색의 악마가 기어오른다.

 달콤한 과실로 인간을 유혹하여 자신을 지옥에서 꺼내주기를 바란다.

 악마와 계약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마서魔書.

 

  하늘에서 문이 열리며 새하얀 날개의 천사가 강림한다.

 정의를 지키기 위하여, 악을 심판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찾아온다.

 천사를 부를 수 있게 해주는 성서聖書.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고 이계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인간의 친구이며 수호자가 되기 위하여 환계의 존재들이 모습을 보인다.

 환수, 정령들과 친구가 될 수 있게 해주는 환서幻書.

 

  그리고 세상을 혼돈으로 빠트리고.

 인간을 잡아 먹고.

 공포로 물들여 지배하려고 하는 존재들이 있다.

 그 이름은,

 귀서鬼書.

 

 

 

 남자는 5년간 싸웠다.

 수많은 전쟁터의 최전선에서 싸웠다.

 능력을 얻었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

 그리고 돌아왔다.

 5년간의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3 종류의 책들과 싸웠던 지옥 같은 나날들.

 하지만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온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어둠.

 

  사건 NO. 01 – 남자와 소녀와 귀서 - ?? ???

 

 창문에 달라 붙어 있는 부숴진 인형.

 기괴한 각도로 꺾여져 있는 인형의 관절.

 이 일을 일으킨 주범이다.

 남자는 조용히 책을 꺼냈다.

 허공에 둥둥 떠 있는 책이 혼자서 펼쳐지더니 새하얀 백지 위에 글자를 새겨 넣는다.

 남자의 몸이 그림자에 뒤 덮여 바뀌어 간다.

 인간의 모습으로 인외의 괴물의 모습이 되어 창문에 달라 붙어 있는 에게 새하얗게 미소를 짓는다.

 그럼 한번 싸워보자고. 괴물들끼리.”

 

 

 사건 NO. 02 – 학교 안의 유령 - ????

 

 학교에 퍼져나가는 괴담.

 학교에 검은색 공포가 퍼져나간다.

 늪처럼 사람들을 잠식해 나간다.

 어떤 이야기가 범인인지 알 수 없다.

 누군가가 이 일을 벌였는지도 알 수 없다.

 그리고 사건을 조사하는 두 사람 앞에 나타난 것은 의식의 흔적.

 터져 나오는 괴음에 달려나간 그들의 앞에 있는 것은.

  피범벅이 되어 울부짖고 있는 여학생의 유령.

 

 

악마를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마서魔書
천사를 부를 수 있게 해주는 성서聖書
환수,정령들과 친구를 맺게 해주는 환서幻書

그리고
세상을 혼돈으로 빠트리는 귀서
鬼書

 

 

한권의 책을 든 남자와

불꽃의 용을 몸 속에 가둔 남자.

 

 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 글은 어떻게 보면 살짝 가벼운 분위기가 납니다.

주인공이 좀 바보 같이 보이는 장면이 많아서요[...]

그러나 진지한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오늘 하루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덧 : 소제목 옆의 ???? 가 궁금하시다면 직접 와서 확인을!!!

덧2 : 정말로 오랫만에 해보는 홍보네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

덧3 : 총 15편도 않되는 적은 양이지만, 한화한화에 최대한 많은 양을 넣으려고 노력 중이며 일일 연재 수준으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

덧4 : 워, 워프 포탈은 문피아의 대마법사이신 누군가가 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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