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선작 수와 조회수, 추천 등으로 다 표시가 나긴 하겠지만...
일단 저는 무료로 연재되는 글들 중 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연재한담에 추천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어차피 추천을 하는 것이 그만큼 부담스럽기도 하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었던만큼 이런 생각이 눈꼽만큼만 들어도 추천을 하지 않게 되는 쪽으로 결정나지 않을까... 싶군요.
마찬가지로 유료로 연재되는 글도 제가 위험을 무릅쓰고 결제를 해서 찾은 진주라면... 과연 또 추천을 하게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다음에, 그리고 독자들도 이제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다른 취미생활들과 비교해서 장르소설에 얼마를 투자할지 결정이 난 다음에는 다시 정립이 되겠고 그러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앞으로 어떤 소설들이 어떤 식으로 추천을 받는지 살펴보는 것도 유의미할 것 같네요.
예전보다 더 지인을 통한 추천 등을 견제해야 할테고요.
어차피 유료화가 진행된 지금 예전처럼 출간삭제의 ‘위험’ 때문에 올라오는 족족 읽어야 된다는 부담감도 많이 줄었으니 전 당분간 분량 쌓이는 것을 기다릴 것 같고 (특히 전체구매가 회당 구매보다 싸다면) 어쩌면 정말로 ‘싹수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기 위해(무료연재는 그들만 할테니) 예전에 보지 않았던 소설들도 하나씩 살펴볼지도 모르겠군요.
뭐 그렇게 해서 뭔가를 발굴한다 한들... 연중의 위기에 처하지 않는 한 다른 분들은 모르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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