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인기있어지면 시도하고 싶은글

작성자
Lv.22 pascal
작성
14.04.02 17:40
조회
2,399

한 작가이름만 보고도 오만명쯤 들온다면 


ㅡ이것은 실화입니다ㅡ


라는 제목으로 현재진행형 현재시간대로 살인자의 일기형식 글 쓰고싶음 


오직 편당으로 써넣는 문학사이트에서만 가능한 이런작품


살인자가 일기를 쓰는듯한 느낌으로. 개인의 감정전달에 있어서 좋을듯


Comment ' 7

  • 작성자
    Lv.22 부기우
    작성일
    14.04.02 18:11
    No. 1

    글을보니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란 소설을 최근에 본건데 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4.02 19:14
    No. 2

    비슷한 소설을 니시오 이신이 출판했죠. 소녀불충분이란 소설인데, 꽤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02 21:16
    No. 3

    오호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만드는 어려운 소설일것 같습니다 의외로 여러가지 자료가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꼭 소설을 만들어 보시길 기원합니다.

    내용보고 느낌이 오길래 생각해 봤는데요 ㅋ


    ..............
    오늘 000 사이트에 자랑글을 올렸다
    댓글이 달린것을 보고는 웃음이 나왔다
    저장해 놓아야겠다

    갑)-찌질한 놈이군 싸움도 모르는 놈들이 그런 글쓰지 넌 말뿐이야 ㅋ
    을)--심한 댓글이군요
    병)---남이 쓴 글보고 저런놈이 꼭 한놈이 있어요
    정)--너가 찌질해
    나)-전 이해해요 괜찮아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잖아요 그냥 무시하면 되요
    갑)--이놈이 너 XX야 나하고 현피 함 갈까?
    나)- ㅡㅡ;;;
    갑)-겁나냐 권투도장만 십년이다. 말뿐인 녀석이 대범한 척은ㅋ
    나)-내가 잘못생각했네요. 진짜 찌질한 놈이네요
    갑)-주소불러주마 찾아와라 현피함 하자 경상중도 하늘군 땅읍 인동 1004번지
    을)-상대하지마세요
    병)- --;;;
    나)- 님 나는 싸움할때 권투 했는 애들을 잡는 방법을 아는데, 그래도 만나시겠어요?
    갑)- 말뿐이 놈이 웃기네 ㅋㅋㅋㅋ
    나)- 저 유술계열 운동을 했어요, 님은 잡히면 끝나요, 타격계열 잡는법도 많이 연구했고요
    갑)- 입으로는 니가 짱이다. 잔말말고 찾아와라
    나)- 내가 타격계열 어떻게 잡는지 말해 볼게요. 그래도 만나시겠다면 어쩔수 없죠
    갑)- 넌 싸움을 말로 하냐?
    나)- 자세를 30센티 정도 낮추고, 한손은 내밀고 한발은 살짝 들어주면서 견재만 해요, 그러면 타격계의 특성상 치고 들어오겠죠, 손과 발로 정타를 막거나 비켜치면서 끌어안기 위한 자세죠, 보통 99%는 끌어 안겨요.
    갑)- 너 는 입싸움의 달인이구나
    나)- 끌어 안고 있으면 상대방의 목아래 쇄골이 보이거든요, 쇄골과 목 사이에 움푹 꺼진곳이 있어요, 그곳에 칼을 가슴의 중앙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찔러 넣어면 심장에 닿아요, 그리고 빠르게 칼을 빼면 피가 일미터나 쭉 뿜어져 나오죠. 영화처럼 정말 그래요
    을)- ㅡㅡ;;;
    병)- ㅋㅡㅡ;;;
    나)- 칼날은 길필요 없어요 십오센티면 되요, 가지고 다니기 편하죠
    갑)- ㅡㅡ;;; 진짜인지 확인하려고 거울을 보고왔다. 올때 미리 연락하고 와라,
    을)-- 주소를 적어놓은 댓글은 지웠군요 ㅋ
    나)---아까 스샷 찍어놓았어요

    이런 내용은 어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4.04.02 21:35
    No. 4

    ㄴ제가 생각한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조금 표현을 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4월 3일, 지금 시간 오후 9시.

    시계를 보니. 9시가 흘러들어가고있다. 나는 원래. 일기를 쓰는 사람이 아닌데. 지금은 떨림을 주체 할 수가 없어. 이런 글을 남긴다. 지금 내 옆방에는 한 여자의 시체가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불안해서 어떤 생각도 들지 않는다. 정말. 지금 생각은 자수하고 싶단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다. 이 마음상태에서 자유로워지고싶다. 모든 사람이 나를 의심하는것 같다. 여행용가방에 들고왔다. 마치 나에게만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비닐로 3겹이나 감싼채로 들고왔지만. 너무나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상상의 냄새가 나의 코를 자극하는것 같았다. 4월의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온 몸에서 땀이 났다. 식은땀이 났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를 곁눈질 하는 것 같았다. 모든 핸드폰을 든 사람이 무서웠다. 그 사람들이 뱉는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을 하게되었다. 혹시라도 경찰이란 단어가 나오면. 조금이라도 나에게서 고개를 돌리는 사람이 나오면. 너무 무서워서 도망쳐버리고싶었다. 내가 지금 여기까지 어떻게 옮겼는지 정말 생각이 안 날 정도다. 기진맥진하다. 기진맥진이란 단어를 이렇게 처음 쓰게 될 줄도 몰랐다.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대로 되는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이 시체를 어떻게 할 지 분명 계획을 세웠던것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디다 써뒀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니.....그것을 본다고 해도. 그대로 할 수 잇을까? 지금 모든것에 대하여 의심이 들 뿐이다. 모든 방법에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나도 알고있다 .분명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내가 어떻게든 하는것에 의심을 가지지 않을거라는걸. 그런데. 너무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쳐들어오면 어떡하지? 내가 눈을 떴는데. 형사들이 앞에 있고. 나에게 사형이라고 선고가 되면 어떡하지. 무서울뿐이다.....두렵다....정말로 도망치고 싶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런 느낌의 글을 날짜마다 다는거죠. 살인의 순간까지도 담고. 그 살인후의 감정까지도. 그 살인의 감정이 익숙해질 무렵의 감정과. 두번째 살인을 생각할때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표현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4.04.03 00:02
    No. 5

    이것은 실화입니다 라는 말에 옛 티비쑈가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진짜야, 내 친구의 친구에게 생긴일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사무치다
    작성일
    14.04.03 23:53
    No. 6

    재미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순수국산
    작성일
    14.04.04 07:11
    No. 7

    일기는 훔쳐봐야 제맛. 너무 친절할 필요는 없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041 요청 한편당 글자수는 몇자가 딱 좋을까요. +20 Lv.5 훕스 14.04.01 4,650 0
135040 홍보 [일반/현판] 터치! 달콤씁쓸한 고교야구 이야기. +4 Lv.40 지하™ 14.04.01 3,698 0
135039 한담 드디어 금강님 소림사가 +9 Lv.49 메덩메덩 14.04.01 3,610 0
135038 한담 댓글이란 +18 Lv.88 천공폭 14.04.01 1,914 0
135037 추천 restart님의 브레인마스터를 추천합니다 +3 Lv.6 멋데로 14.04.01 3,368 0
135036 홍보 [일연/일반] 무궁화의 진실, 원자탄 개발에 얽힌 ... +6 Lv.23 tulip642.. 14.04.01 1,608 0
135035 한담 문피아 글들을 읽어가며 슬픈 부분 +12 Lv.1 [탈퇴계정] 14.04.01 3,300 0
135034 한담 주인공에게 대리만족을 꼭 느껴야 하는지..? +14 Lv.16 네르비 14.04.01 2,839 0
135033 한담 연참은 나를 춤추게 합니다. +10 Lv.12 쌈장충 14.04.01 1,381 0
135032 추천 휴머니즘 가득한 스페이스 오페라 한편.. +2 Lv.53 나범 14.04.01 2,934 1
135031 추천 씨디어스 작가님의 성전을 추전합니다 +5 Lv.85 화끈한 14.04.01 2,243 0
135030 홍보 [일연/게임]게임 세계로 넘어온 현직 용사 +4 Lv.11 아랸ee 14.04.01 2,515 0
135029 한담 주인공은 사랑받아야 하는가, 자신감이 많아야 하... +5 Lv.89 티말 14.04.01 1,620 0
135028 한담 후생기가 드디어 올라왔네요 +19 Lv.57 민가닌 14.04.01 4,231 0
135027 알림 연참대전 냉면모임... 당첨자 및 강화님의 이벤트 ... +18 Personacon 금강 14.04.01 3,094 0
135026 한담 저도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꼭 당당할 필요는 없다... +12 Lv.27 Bibleray 14.04.01 2,807 0
135025 한담 주인공은 무조건 사랑받아야하는가 +12 Lv.10 CatReadi.. 14.04.01 2,007 0
135024 알림 [신춘대전] 03월 연참대전 19일차 중계(完) +58 Personacon 강화1up 14.04.01 2,588 0
135023 한담 제가 읽은 것도 조회수에 포함되나요? +6 Lv.12 도깨비눈썹 14.03.31 1,729 0
135022 요청 소설 제목이 생각이 안납니다. +2 Lv.65 냉혈마제 14.03.31 1,140 0
135021 한담 일반 연재란에서 평균 조회수가 .. +7 Lv.11 소류하 14.03.31 1,498 0
135020 한담 연참대전 소고 +4 Lv.17 억우 14.03.31 1,601 0
135019 한담 첫 연참대전 참가의 끝! +3 Lv.15 작은아씨 14.03.31 1,488 0
135018 한담 끝내기 +2 Lv.1 [탈퇴계정] 14.03.31 1,261 0
135017 홍보 [일연/판타지] The Gray 홍보입니다. Personacon Ivar 14.03.31 1,401 0
135016 한담 이번 연참대전은 좀 기대해도 좋을것 같아요 +3 Lv.38 whitebea.. 14.03.31 1,264 0
135015 한담 신춘대전 끝내니 맘이 편하네요 +1 Personacon 제이v 14.03.31 972 0
135014 한담 연참대전 끝!!! +20 Lv.27 Bibleray 14.03.31 1,330 0
135013 홍보 [일연/무협] 호위무사(護衛武士) 초운휘. 홍보 드... +9 Lv.22 미니약과 14.03.31 992 0
135012 한담 오늘 연재시작하고 오늘 마쳤네요. +6 Lv.22 부기우 14.03.31 97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