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것저것 떠오르면 한두개씩 써올리는 수준입니다. 인간문명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해 쓰길 좋아합니다. 최근 ’용병’ 이라는 단편을 짧게 써봐서 한번 홍보 올려봅니다. 아래에는 짧은 샘플과 서재로의 포탈 달아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blog.munpia.com/wogudwkd12/novel/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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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펠트(Konnefeld)는 헤세-로텐부르크 방백령(Landgraviate of Hesse-Rotenburg)에 속한 자그마한 마을이였다. 인구는 대략 1백여호 내외, 로텐부르크(Rotenburg)에서 풀다(Fulda) 강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 대략 하루정도 거리에 나온다. 남자들은 풀다 강의 풍요로운 강물을 활용해 근처의 농지를 근면하게 가꾸고, 여인들은 지혜롭게 가족을 가꾸는 전형적인 17세기 제국의 마을이다. 오랜 세월간 제국을 사로잡은 종교전쟁의 광기에 지친 자들은 코네펠트를 보고서 평화롭다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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