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전투씬 장면으로 오니 고역이 따로 없습니다.

 

 이제 거의 매일 한담과 연재를 오고가며 문피아를 즐기는 정신나간 학생 작가 탈라켐입니다. 오늘은 연재 중에 겪은 어려움에 대해 여러 작가분들과 공유하고 싶군요.

 

 전투씬 장면을 이제 작품 전개상에서 내보내야합니다만, 이거 연결점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일상 개그로 가다가 점차 전투씬으로 진입하려니 중간에 무슨 내용을 넣어 자연스럽게 이을 지 고민됩니다. 물론 다른 소설에서도 여러번 겪어봤지만, 문피아에 와서는 더욱 조심스러워지는군요. 독자님들의 수준이 있으시다보니...

 

 갑자기 전투로 돌입하면 뜬금없는 전개로 독자님들이 혼란스러워 하실것 같고, 그렇다고 좀 길게 묘사하고 잡자니 너무 느린 전개로 독자님들이 지루하여 보기 싫으실까봐 걱정이고. 큰일이군요.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허허허허허허.

 

 오늘도 글과 글 사이에서 노는 탈라켐이었습니다.

 

 

p.s. 사관학교 결과, 긴장되는군요.

[근육뇌]

이전부터 감정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고, 함축적인 소재로 압축해서 표현하려 애쓰는 편입니다.

[TrasyCla..]

전투씬이 나올만한 이유를 미리 깔아놓으시는 것이군요.
좋네요, 써먹어도 좋겠습니까?

농담입니다. 헣허

[점소이99]

'작품 전개상'으로 전투씬을 내보내야 하는 시점인데 뜬금없는 전개가 될 수 있나요??

[TrasyCla..]

일상의 가벼운 루트에서 전투씬으로 돌입하기위해선 중간의 ＇고조＇ 부분이 필요하죠. 제가 말하는 건 그 부분이고, 그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할 지 고민입니다...

[[탈퇴계정]]

리얼리티로 접근하자면

주인공이 평법한 사람일 경우
주인공이 거주하는 지역에 전쟁을 일으킨다. 그리고 주인공을 전쟁터에 굴린다.

주인공이 군인인 경우(이경우는 쉽다는 것.)
역시 전쟁. or 테러로 작전지역에 투입한다. 그리고 테러범 or 적과 교전하다가 양측 모두 총알이 떨어진다. 그리고 대거 or 장검들고 맞다이

[TrasyCla..]

사실 저도 원래 장르가 판타지 + 전쟁 밀리터리물이었는데 워낙 재미가 없다보니 판타지로 전향해서 문제가 생긴 사례라... 좋은 조언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써먹기엔 아직 좀 멀은 방식인듯.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