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졸린하루
작성
14.09.16 01:49
조회
4,673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모 TV방송에서 나왔던 해나의기적과 서연이 사연을 시청,바라보며..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오열했죠.

그냥 ‘목이 메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은 멈추질 않는다.’ 라는 문장을

몸이 저절로 표현해주더군요.

그러면서 그 어린아이들에게 배웁니다. 사랑이라는걸...

해나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구..

서연이 경우엔.. 아픈건 자기인데..

그 어린 아이가.. 되려 엄마에게.. “엄마.. 미안.. 엄마..미안” 

사지가 멀쩡하고도 환경탓 남탓 세상탓.. 많이 하던 제가 정말 부끄럽더군요.

각설하고..

요즘 판타지의학소설류가 거의 드믈더라구요.

나와도 하얀거탑마냥.. 병원내의 권력.. 나아가 세상의 권력과 싸워가는걸

그리는게 거의 주를 이루고요.

물론, 아예 없다 할순 없겠지만..

단순히 주인공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글이 아니라..

좀 더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리고 기적을 바라는 이에게 기적을 행하는..

꼭 의사일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소신있고.. 나아가 세상의 반의반도 못살고.. 피기도 전에 져버리는

꽃들을 위한 의학판타지소설 한편쯤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아마 제가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서겠지만~_~;;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희귀병.. 미지의 병.. 다 고칠수 있는..

대신 신은 개입하지 않는.. 언급이 없는.. 그런 멋진 판타지 소설을 기다리는

읽기 좋아하는 이기적인 한 독자의 바람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1 낫장
    작성일
    14.09.16 03:12
    No. 1

    소설은 몰라도 만화면 닥터코토 진료소도 재밋어요 소소한 감동이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4.09.16 05:10
    No. 2

    인턴 X라는 미국 소설이 있습니다. 인턴이 자신의 인턴생활을 소설로 한 글로, 감동적인 것보다 인턴들의 생활을 잘 나타내는 글입니다. 일기형식으로 되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꽤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4.09.16 09:05
    No. 3

    국내는 치료사 렌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장르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9.16 13:39
    No. 4

    블랙잭 생각나네요... (또르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09.16 15:16
    No. 5

    의사가 의료하는 쪽은 미드가 대표적입니다. 아무래도 소설쪽에선 너무 능력이 거창하면 의사에 머물지 않을테고 그렇다고 소소하게 가자면 주가 의학쪽이 될테니, 차라리 미드나 일본 의료 만화쪽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09.16 19:55
    No. 6

    본인이 직접 써보심은.... 나름 괜찮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7 00:17
    No. 7

    닥터스 추천 드립니다. 다만 꽤나 옛날에 나와서 찾기 힘드실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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