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세작가님의 주사위를 굴려라 추천합니다

음 추천이라는걸 처음 해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대강의 줄거리는 저승명부에 명기된 수명을 채우지 못한 사자들을  명부에 기입된 수명대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염라국 직원인 창현군과 주변 인물들이 처리해 가는 내용 입니다.

우선 첫번째 매력포인트로 신선한 설정입니다. 수명을 채우지 못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수정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죽기 이전의 시간대로 돌아가 주사위를 굴린다는 요소를 도입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을 읽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둘째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입니다. 주인공 창현군을 비롯하여 주인공의 상사로 등장하는 까칠한 MJ,  변태 이지만 뭔가 이면이 있을것 같은 염라대왕등 다양한 인물들의 면면이  작품을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 얼핏 식상하기 쉬운 캐릭터 설정이기는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에 의해 생동감 있게 느껴지구요.

세번째는 개그감. 왠지 무겁기만 할 것 같은 소재이지만 실제로도 무겁습니다.는 뻥이고 무거울때도 가벼울때도 언제나 적절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양이 많다는 장점. 두둥!! 사실 아무리 재미있는 작품이라도 양이 적다면 아쉬움에 쩔쩔 맬 수 밖에 없는데요 이미 백여편이 넘는 편수로 그러한 아쉬움이 조금 덜 한 것 같습니다.

흠. 폰으로 쓰다보니 정리가 잘 안되기는 하는데 어쨋든 핵심은 재밌다는 겁니다. 음....

여기까지 입니다 눼

좋은 주말 되세요

포탈은... 열줄을 몰라요

[끝과시작]

http://novel.munpia.com/6123

[프릴프리]

캐릭터가 취향이 탄다는 점도 첨부. 나쁘게보면 초반에 거의 메인으로 나오는 MJ가 까칠하다기보단 예의가 없어보입니다. 경력과 아는 점이 많다면서 정작 설명도 대충, 초면에 땍땍거리고, 그러다보니 주인공은 힘없고 아는 거 없는 서민처럼 끌려다닙니다. 초반부만 보면 저승쪽에 오류떠서 팔자가 꼬였는데, 고생은 피해당사자가 대부분 독박쓰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도.... 이런 점들만 눈감고 넘기면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양도 많고, 취향만 탈 뿐이지 재밌게 잘 쓰셨어요. 소설이 아니라 웹툰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면 훨씬 접근성이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들만큼요.

[스마우그]

전 재밌게 보다가 뭔가 큰 스토리 라인이 없어서 쉬는 중입니다. 목적없이 계속 반복될 것같다고 해야될까요? mj가 몇백살이니 몇백년동안의 스토리를 봐야한다니...

[스마우그]

물론 쉬는 도중에 목적이 나왔을수도 있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