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
15.05.07 14:13
조회
1,507

한 달이나 두 달 세 달 넉 달이나 심하면 반 년 정도 묵혀뒀다가

 

다시 꺼내서 읽어보면 맘에 안 드는 부분도 많고 내가 왜 이렇게 썼나 하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이런 현상은 자신의 필력이 그동안 늘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쓸 때 당시엔 몰랐는데 한참 지나고 나니까 내용도 잊혀지고 다른 사람 글처럼 느껴져서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건가요?

 

 

옛날 글 다시 읽어봤는데 적당히 반창고 붙여주고 끝내는 게 아니라 완전 뒤엎어야 될 정도라서 멘붕했답니다 ㄷㄷ


Comment ' 16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07 14:18
    No. 1

    그 당시의 내가 지금의 나와 다르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51
    No. 2

    조금이나마 달라졌기 때문에 이상을 느낀거겠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5.07 14:50
    No. 3

    술에 취했을 때와 술이 깼을 때와의 차이로 인한 괴리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49
    No. 4

    표현 정확하네요 ㅋㅋ 술 취했을 때와 깼을 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소호
    작성일
    15.05.07 17:23
    No. 5

    당시와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쓸 당시에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기에 그리 쓰지 않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52
    No. 6

    그렇네요. 쓸 당시와 지난 후에 다시 읽어볼 때는 생각이 다를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5.07 17:35
    No. 7

    쓸 때의 충만한 감정이 옅어지고, 덕분에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기 때문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53
    No. 8

    열정이 식고 난 뒤에 차분하게 다시 읽어보면 전에 못봤던게 보이는 듯 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넓은남자
    작성일
    15.05.07 17:43
    No. 9

    쓸때는 전체를 보기보다 한문장 한문단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것 같네요. 그래서 나중에 읽을때는 전체를 보게 되니, 밸런스 부분에 역점을 두게 되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구요 ^^
    그리고 단어나 문장이 이상하다면, 그때보다 지식이 늘었기 때문이겠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51
    No. 10

    정확하네요... 쓸 때는 부분적으로 하나하나 문장에 신경써서 그런 듯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5.05.07 19:46
    No. 11

    쓸 때와 다시 객관적으로 자기글을 볼 때의 차이점이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자기가 성장한 것이 아닐까요 ^^

    저도 앞에 쓴 글 볼 때마다 고칠 부분들이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53
    No. 12

    조금이나마 성장했다면 좋겠네요 ㅜㅜ 그대로거나 몇 개월 전보다 오히려 필력이 더 줄었다고 생각하면 우울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타체이서
    작성일
    15.05.07 20:20
    No. 13

    쓸 때 생각이 많으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합니다. 쓰기 전엔 태평양만큼 생각하되 쓰는 동안엔 반드시 그 태평양에서 딱 컵 1잔만 덜어서 써내야 해요. 쓰는 동안에 이렇게 쓸까 저렇게 쓸까 고민하다간 반드시 후일에 후회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54
    No. 14

    태평양에서 딱 한 잔만 덜어내서 써야한다라... 표현 멋지네요.

    너무 많은 걸 이것저것 표현하려고 하면 이도저도 안 된다는 뜻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5.07 23:13
    No. 15

    볼 때마다 아깝지요.
    참, 내가 생각했지만 소재가 대단한데... 이걸 이렇게 썩히나싶은 것도 있고...
    야! 재미는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썼다... 싶은 것도 잇고...
    글 참 중언부언 해놨네 싶은 것도 있고...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5.08 04:55
    No. 16

    ㅋㅋ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 이런 소재를 가지고 더 재밌게 쓸 수 있었을텐데...

    당시 필력이 지금보다 더 후져서 잘 표현하지 못한게 안타까울 뿐이죠 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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