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자기 글을 퇴고 하다 보면...

Aㅏ  하고 뒤늦게 떠오르는 것이 있더군요. 특히 초반부 일 수록 심합니다.

바로 되돌림 어택 되는 1+1 식의 설명문.

설명을 해놓고 뒤에 이어서 또 같은 이야기를 설명.

왜 그랬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분량의 압박감도 있었고, 더 많은 것을 전달해 주고 싶어서 최대한 늘려서 설명을 한 것입니다.

근데 이걸 다시 돌아 보니 정말 의미 없이 글만 늘렸고, 덕분에 지루함만 가득.

그냥 불필요한 설명들은 아예 지워버리거나 간단히 정리를 해서 적어놓으니 한결 괜찮게 보이네요.

덕분에 2-3편 합친 길이가 1편 길이로 줄어드는 매직~

하지만 인간은 깨달아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 하지요. 핫핫핫.

[아시라비야]

하하 정말 퇴고는 많이 하면 할수록.......좋은 것이죠

[한자락]

한줄로 짧게 넘어가면 못 읽고 넘어가는분들도 계시더군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강조해서 두번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치.유]

더 재미있는건 10여년이 넘어가면 마치 다른 사람의 글처럼 새로워 보이는 매직이...

[은금]

그만큼 글쓰기 실력이 성장했다는 뜻이죠.

[삶의유희]

공감 100%

[야광흑나비]

으핫핫...ㅠㅜ 웁니다.

[L.O.B]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많은 것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힘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