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몇 가지 넋두리

작성자
Lv.21 Uto
작성
18.04.14 10:02
조회
364



1.

공모전 참여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글 쓸 때 뭔가에 압박을 받는 걸 정말 싫어했거든요. 사실, 제 성정 자체가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공모전에 참여하면 분명 공모전이라는 그것에 압박을 받아 글을 쓰는 나 자신과, 지난날 모종의 이유로 글을 멀리하던 나 자신도 같이 발견하리라 직감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에게 그런 저 자신에게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해서 저 자신과 한가지 약속하고 공모전에 참여했습니다. 그게 뭔지는 비밀입니다 ;)



2. 

글을 쓰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글쓰기를 유지하려면, 그것을 대신해서 채워줄 취미를 여럿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요. 저의 경우에는 그림 그리기, 책보기, 유튜브로 시간 보내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넋두리 작성하기입니다. , 어쨌든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내면의 에너지를 채우려면 뭐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특히 그림 그리는 거에서 힘을 얻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취미가 있으십니까?



3.

노래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특히 글을 쓸 때 어떤 영감을 주는데, 그 영감이 에너지가 되어서 손가락을 움직이게 해줍니다. 그 힘이 아직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



4.

공모전에 참여한 모두에게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마지막까지 파이팅이에요~




Comment '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14 10:29
    No. 1

    잘 읽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1. 공모전, 집필뿐 아니라 사회생활 모든 것이 압박입니다 저에겐.
    2. 저는 애보기 입니다.
    3. 저도 공감합니다.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인물을 작품에 넣습니다.
    4.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MangoRed
    작성일
    18.04.14 11:52
    No. 2

    애보기로 내면의 에너지를 채우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14 13:32
    No. 3

    뭘 존경까지;; 그냥 빵긋빵긋 웃고 있는 애 보면 힘나요 ㅎㅎ;; 망고레드님 파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형찬아빠
    작성일
    18.04.14 12:21
    No. 4

    비축분 1도 없이 시작한 저도 있어요.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취랑(醉郞)
    작성일
    18.04.14 13:11
    No. 5

    파이팅입니다! 함께 완주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파이만
    작성일
    18.04.14 15:53
    No. 6

    내면의 에너지라는말
    공감되네요
    좋은말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추월(追越)
    작성일
    18.04.14 17:45
    No. 7

    내면의 에너지 채우기라..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집필아니면 향후 작가인생에 도움 될만한 일들에 대한 고민으로 모든 시간 쏟고있는데
    취미같은 것들도 내면의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을까요??

    덕분에 좋은 영향받고갑니당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8.04.16 11:13
    No. 8

    공모전 완주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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