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지들에게 고함! - 음모를 밝힌다!
여러분!
본인은 그저 강호에 떠도는 평범한 삼류도 못되는 하류무사이외다.
그러나 어느날 문득 강호 전체를 둘러싼 무서운 음모를 깨닫게 되었으니 혼자만이 담기에는 너무나 두려움을 참을 수 없어 이렇게 강호동지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외다.
고금제일마공 - 절단마공!!!!
절단마공에 대항할수 있는 유일한 신공 - 마감신공!!
작가마인들에게 유효한 유일한 신병이기 - 독촉!!(화살) 리플!!(벽력탄)
예전부터 작가마인들에게 전수되어왔던 공포의 무공 절단마공!
1시간이면 완독이 가능했던 7권 1질의 무협지 시절....
그 당시의 작가마인들의 마공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소. 그러했기에 강호인들은 그 공포의 마공의 위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경시했으니...
어찌하여 우리 강호는 정공보다 마공의 성취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경시했는가!
작가마인들은 강호가 평화로운동안 음지에서 뼈를 깎는 수련을 아끼지 않았던바
3권 1질의 무협소설 시대가 도래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절단마공은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서서히 절단마공을 대성한 대마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그때부터 강호에 암운이 드리워졌던 것!
평화에 안주하고 있던 우리 정파인들은 마공의 위력을 너무 경시하였도다!
어느새 늘어난 절단마공을 대성한 작가마인들에 의해 정파인들은 서서히 내부로부터 공격을 당했던 것이다.
그러던중 마공을 대성한 마인들중에 영웅이 나왔으니 작가마인들의 새로운 우상!!
마인들의 최초문파를 연 마인 야설록!!
그는 강호의 젊은 마인들을 모아 하나의 문파를 만들었으니 전도유망한 마인들의 산이라 하며 "뫼"라 하였다!
그렇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음지에서 나와 강호의 양지로 나온 최초의 마도문파 "뫼" 그곳은 마공의 보고였다. 뫼에서 나온 마인들은 다시 마도 문파를 만들었으니 그때부터 양지에도 마도문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때까지도 우리 독자정파인들의 힘이 우세였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오호라 통재라~ 깊은 산중에 은거하고 있던 전대 마인이 용트림을 했으니!!
천마 금강!!! 금강대천마!!!
금강대천마는 여러 마도문파에 입문하지 못한 마도영재들을 모아 하나의 단체를 만든것이었다.
그것이 현재 강호의 반을 지배하고 있는 마천루 "고무판"!!
수많은 영재들이 금강대천마의 밑으로 모여들어 마공을 대성하였으니...
그제서야 우리 독자들은 마공의 힘을 뼈저리게 느낄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위력을 발휘하는 절단마공!!
수없이 늘어나는 마인들!! 깊어지는 마공들!!
예전에는 완독의 순간까지 두세번 밖에 당하지 않았을때는 몰랐으나 지금은 어떠한가!
1권이 끝날때까지 수없이 당하고 마인들이 마공이 깊어져 1질이 아닌 1편이라고 불리는 작품이 끝날때까지 몇 권이 나왔던고..
우리의 가슴은 절단마공에 멍들고 있었다.
독자들은 마천루 고무판의 마인들에게 중독당하여 경배하고 있으니 이는 앵속보다도 더한 중독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결정적인 금강대천마의 주최로 벌어진 마도대전 무한질주!!
우리는 작가마인들의 비무대를 수놓는 절대마공에 경악을 하고 즐기고 있었다. 작가마인들의 마공 한수한수에 우리의 희노애락이 모두 존재했던 것이다.
비무중 금강대천마가 부상을 입어 잠시 폐관에 들어간 사이 마도대전이 끝나고 무한질주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4대천마가 탄생했다!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마인들은 마천루의 세력을 불리기위해 이번엔 강호 전체를 대상으로 한 마도대전을 열었으니....
강호는 이렇게 작가마인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인가...
그러나 천외천이 있었으니~!!!
그들은 작가마인들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었다.
불심이 모여서 탄생한 것인지는 모르나 작가마인들에게 유일하게 대적이 가능한 단체
출판사에서 나온 담당자들은 마감신공이라는 신공절기로 우리들은 작가마인들의 절단마공에게서 구해주었다.
강호는 출판사에서 나온 신인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해야 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더 커다란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무협에 흔히 등장하는 정파의 탈을 뒤집어쓴 마인들!!
출판사도 그러했다!!
우리는 속공 있었던 것이다!!
동지들이여~ 그대들은 기억하라!!!
강호의 절대적인 신화의 이름!! 영웅문!!
1권 완독에 거의 2시간이 걸리던 그 빽빽한 글자크기 10포인트에 350여 페이지의 신화를!!
기억하라 또하나의 신화!! 천애기!!!
강호역사상 유일한 430여페이지의 신화를!!
지금 강호는 어떠한가!!
글자크기 12포인트에 280여 페이지로 줄어든 책의 두께!!
저 차이는 우리들에게 독서시간 30여분을 빼앗아간 것이다!
이제서야 깨달았다!
작가마인들을 견제하는 출판사!!
그들은 강호를 위해 마인들을 견제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득권을 위해 존재했던 것이다!
강호여!! 이제 깨어나라!!
이제 우리의 갈 길은 하나다!!
작가마인들의 절단마공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그 옛날 10포인트와 350 페이지의 신화를 되찾아야 한다!
우리의 수단은 하나다!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이나 강호를 지켜줄 유일한 신병이기!!
우리를 구해줄 것은 정의의 화살 독촉!! 뿐이다.
가랑비에 옷이 젖고 다구리에 장사없다 했다!
강호여!! 궐기하라!!!
작가마인들에게 수많은 독촉들을 날려라!! 벽력탄 리플을 던져라!!
마공의 영향에서 벗어나 신화를 재창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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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요새 작가님들의 절단마공으로 인한 주화입마로 큰 부상을 입었기에 끄적여봤습니다.
작가님들 너무 절 미워하지 말아주세요..ㅠㅁㅠ
절단마공에 피해가 너무 커서 고무판에 매달리느라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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