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란에 연재를 하던 '질풍처럼'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아마 다음주 부터는 책으로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연재분은 10화 까지 남겨두고 모두 지웠습니다.
아래는 책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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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참 안타깝고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일들을 접합니다.
그럴 때마다 내게 만약 절대적인 힘이 있어서 그 자리에 있었다면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걸 토대로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게 영웅의 행보를 한 번 그려봤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전해오는 많은 무술들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문서와 동영상을 통해서 자료를 찾고 공부도 하면서 그쪽에 정통한 사람들에게 간간이 조언도 구했습니다.
거기에 소설적인 아주 약간의 과장을 보탰지만 어디까지나 사실에 근거해서 썼습니다.
각종 무술의 역사, 수련과정, 전투방식, 등은 거의 대부분이 실제하는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렇게 나름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현대에도 분명 무림은 존재한다는 겁니다.
구대문파나 오대세가 같은 문파들은 없지만 각종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있고, 일반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현대의 무림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질풍처럼!
부끄럽지 않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조금이나마 지루한 일상에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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