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장르소설을 읽지않게되고..
가끔씩 들어와서 보던 비평란과 감상란도 오지않게되더니
문피아의 발길이 뜸해지게되더군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고등학생때처럼(6년전)
명작 또는 수작을 찾으려는 열정이 사라지게 된건지...
열정까지라고하긴 우습고...
그냥 이젠 귀찮아진건지....
아무튼 마음에 와닿는 재밌는 소설들을 쉽게 찾을수가없어서
어느순간부터 그렇게 좋아하던 무협소설을 읽지 않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비교적 쉬웠는데요..
골든베스트란의 10위권 정도면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들이었고
일일히 소설을 하나씩 읽어보지 않아도
정담란에 추천글들을 보면서 내 취향에 맞는 소설들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있었는데
지금은..
문피아의 화제!! 골든베스트1위!!
이렇게 명찰달고 나온 소설들 읽어보면
정말 한숨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문피아 까는글은 아닙니다!;;)
아마도 장르소설을 끊은 3~4년동안의 대세가 바뀐것인지
요즘은 그런류의 소설들의 인기인지..;;
제가 재밌는 소설을 못찾는 재주가 있는가해서 ㅜㅜ..
에고.. 재밌는 소설 추천해달라고 글을쓸려고했는데
쓸데없는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무협소설에 대한 지식이 길지 않아
제가 좋아하는 류의 소설을 적어봅니다
주인공이 매력이 있어야하는건 당연한거겠지만
주연급의 매력있는 조연들이 등장하는 소설이었으면 좋겠네요
그 조연들이 주인공의 친구이면 더더욱 좋겠죠
아니면 라이벌이거나^^
주인공과 친구가 등장하는 소설중에 자주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주인공과 친구가 실컷 노닥거리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표정이 굳으면
이런멘트가 나오죠
주인공XX는 이럴때 표정이 굳으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 지
친구 XX는 알기때문에 그만 약올렸다
머 아무것도 아닐수있는 장면이지만
저는 정말 싫더군요 (손발오글짜증작렬)
요즘 나온 소설들은 (이전 소설들도 그래왔지만)
주인공의 너무 치중하여 조연급들을 살리지 못한다는 느낌이...
그리고 절절한 사나이의 우정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 글재주가 없어서 설명하다보니 글만 길어지네요
예를 들어서
백준님의 초일에서 등장하는 우운비와 능풍운 (맞나? 기억이..)
주인공인 초일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특히 우운비를 좋아한답니다
이런류의 소설이 있다면 추천좀 부탁합니다^^!
추신. 이전의 요청글에 답글을 달아주신
대등님//軍神님//탈마무제님//아야어여님//카마에트님//
답변 감사합니다 늦게 확인해서 고맙단 인사를 여기다;;
그리고 지옥도와 일대검호 둘다 아니에요 흑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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