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때려치울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하나 버렸다고 생각했던 열망이 다시 그를 일으켜 세웠다.
죽은 채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죽는 날까지 살고 싶다는 바람으로.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주인으로 살기 위해 그는 레이서가 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자신을 극복하고 뛰어넘는 초인이 된다.
- 작품 소개글
위버멘쉬는 초인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니체의 책 중에도 같은 제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소설 위버멘쉬는 주인공이 레이서로서 경주하고 그 가운데서 자기 스스로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분이 소설을 쓰실때 생각한 것이, 철학적인 내용을 소설에 담고 싶다고 하셨는데, 주인공의 생각들에 내용이 잘 녹아 있어서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소설이 된 것 같습니다. 읽다보면 니체의 생각이 궁금해 니체의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소설이죠(아직 시도는 못해봤습니다ㅠ).
낙타, 사자, 어린아이.. 니체가 사용한 표현인 것 같은데, 사실 니체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책은 하나도 읽어본 적이 없기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인지는 소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게 된게 전부이네요.
어쨋든 낙타였던 주인공이 사자로 변하고, 그 과정을 통해 저 스스로도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마도 궁극에는 어린아이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찌보면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레이싱 소설에 녹여낸 ‘위버멘쉬’.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novel.munpia.com/32423
포탈 여는게 이게 맞나요? 처음 추천글을 써봐서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안 열리면 고수분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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