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속구를던지다
작가 : 버들바람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야구소설입니다.
큰 결점이 없이 매끄럽게 이어나가는 문체에, 현실에 존재하는 학생들을 경박스럽게 나타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것이 좋더군요. 장르가 로맨스로 되어있는 만큼 사랑이야기도 있는데, 심하진 않고 은은하게 깔아두는 것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건장한 체격에 반대로 내성적이고 사람 사귀길 싫어하던 주인공의 유일한 취미가 있다면, 평소의 스트레스를 돌에 담아 호수 멀리 던지는 것입니다.
의욕도 미래도 없이 그렇게 살던 주인공에게, 소녀는 찾아왔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던 소녀는 소년에게 야구를 권하게 되고, 소년은 소녀를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그렇게 야구를 시작하게 될 줄 알았지만..
세월이 흐르고 2년 후. 소년은 야구를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아직 초반이고 어떤 이야기로 나아갈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앞으로가 꽤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p.s. 본인은 아직 내공이 낮아 게이트를 열 수 없사오니 부디 포탈내공을 가지고 있는 고수는 문을 열어주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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