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접한지 언 20년이 넘습니다.
처음 본 와룡강.양우생.김용의 소설...정말 빠져들었습니다.
무협의 세계에요. 그 당시엔 책으로 출판되는 무협소설은 손에 꼽을 정도였죠. 해적판 아니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아 해매다 만화방에 쌓여있는 무협소설들을 보고 기뻤습니다. 한 두달은 계속 갔습니다. 만화방에 있는 소설을 보러...결국엔 그건 무협이 아니라 무협을 가장한 빨간소설이라는 걸 깨달았죠.^^
많은 소설들을 보고 나서 뭔가 조금 더 사실적이고 현실성이 가미된 무술 액션씬들이 나오는 소설이 좀 없을까...하고 바래왔습니다..^^
무협소설 중에서도 실전무술이나 뭔가 사실적인 액션씬들이 나오는 기격무협을 먼저 찾게 되었습니다.
원래 무협에서 등장하는 무술들은 작가님의 창작품이라 독자가 어찌할 순 없지만 너무 비현실적인 무술들이 나오는건 재미가 반감되더군요.
추상적이고 막연한 액션씬들은 읽더라도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죠.
이번에 제 구미에 딱 맞는 무협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서림작가님의 '팔극패왕'....실제 지금도 쓰이고 있는 무술기법들이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작가님이 친철하시게도 많은 정보들도 손수 만들어 올려주셔서 소설에 등장하는 무술들과 함께 보면 진짜같습니다. 영화같죠.
한번 호쾌한 리얼리티를 경험해 보고 싶으시면 이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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