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
09.07.08 09:15
조회
740

쓴 분이 마법서 이드레브 작가님이더군요.

볼 소설을 검증하는 부담이 적어져서 편했습니다.

일단 이 두소설은 다 괜찮습니다.

다만 성격이 많이 갈립니다.

잃어버린이름부터 감상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이 소설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밝고 희망찬 먼치킨 판타지소설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류들은 판타지소설에서 매우 흔하고 그래서 작가의 수준에 따라 작품의 수준이 갈리는 정도가 심하고 어떨땐 유치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100개 중에 4~5개 건지면 많이 건지는 편입니다.  

잃어버린 이름은 그래서 보는이에 따라 평이 갈릴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이런류의 장르가 줄수있는 저급한 인상을 피하면서 마음 편하게 재미있게 러브러브와 먼치킨성장과정을 즐길수 있는 소설입니다.

(단점으로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에 나오는 철학적 고찰이 가벼운 소설 분위기로 흐르는 중에 매우 뜬금없이 나오며 그런 고찰을 독자가 이해하게 도와줄 도우미가 없으며 글중에 나홀로 생존한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죽음의 직전 갑작스런 깨달음을 얻는데 이에 대한 복선이 없다는 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전에 골몰했던 고찰이 복선이라 할만하나 왜? 어째서? 죽음의 직전에 얻게 되는가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들은 가죽갑옷없이 비단옷에 강철갑주를 씌우는듯한 융합의 문제가 몇몇 드러난 사소한 문제로 이 소설의 재미를 해칠정도의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며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읽힐만한 소설임이 맞습니다.

잃어버린이름

두번째로는 희망을위한찬가입니다.

이 소설은 아주 무겁습니다. 70% 점유율의 철학적인 표현과 고찰,  20%의 괴물쟁투와 10%의 '사랑과 전쟁'을  보여주는 먼치킨 도시 준하렘 판타지입니다.

무거운거 좋아하고 머리아픈것 취향인 분들은 졸라게 좋아하실 소설이며 나머지 30%의 컨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들은 이해안되고 어질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습니다.

마냥 무겁지는 않으며 푸른 이빨의 재롱과 4각관계를 형성하는 러브러브만으로도 즐거운 소설입니다.

완결이 나서 충분한 분량이 +포인트이고

엔딩직전 반전도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음에 듭니다)

원래 희망을위한찬가에 감상평이 길어야하는게 맞겠지만

전 30%의 컨텐츠를 즐긴 무성의한 독자라 철학과 고뇌에 대해선 쓸 자신이 없네요.  

희망을위한찬가

이 두 소설로 일주일을 즐겁게 보내시길바랍니다.

p.s 포탈 여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p.s2 카이첼님은 추천글 먹고 비축분을 풀어주시라능(탕!)


Comment ' 4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07.08 09:29
    No. 1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08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083
    </a>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35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353
    </a>

    P.S. 게시글에다 포탈 여는 법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083"> 잃어버린 이름 </a>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353"> 희망을 위한 찬가 </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유헌화
    작성일
    09.07.08 11:01
    No. 2

    '무거운거 좋아하고 머리아픈것 취향인 분들은 졸라게 좋아하실 소설'
    문피아에 이오공감이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안타까울 때가 있다니!

    저도 두 작품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배고픈향기
    작성일
    09.07.08 14:43
    No. 3

    저도 30%를 진득하게 즐겻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so******..
    작성일
    09.07.08 15:36
    No. 4

    방금 잃어버린이름을 다 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네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788 추천 무협중에 3개 추천합니다. +4 푸른봉황 09.07.11 1,620 0
9787 추천 추천 +4 Lv.99 이재현 09.07.11 1,616 0
9786 추천 숨겨진 보석같은 소설하나 추천! +2 Lv.5 키민 09.07.10 1,671 0
9785 추천 웃음을 잃은당신 이 글 한번 안읽어보실래요? +4 Lv.10 덕천군 09.07.10 876 0
9784 추천 울어라 마음으로 ~ Lv.85 한편만Tn 09.07.10 545 0
9783 추천 속성최강인전 +9 청학 09.07.10 1,084 0
9782 추천 정말 잘 쓰여지고 재미있는 작품 3가지만 추천합니다. +4 Lv.1 [탈퇴계정] 09.07.10 2,119 0
9781 추천 읽으면 안되는 개념작 3개 추천합니다 +5 박무광 09.07.10 1,584 0
9780 추천 으앜ㅋ 신개념 게임소설이 출현했습니다 +14 Lv.47 농심꼬꼬면 09.07.09 1,918 0
9779 추천 이제껏 보지 못한 세계에서 즐겁게 달려가실 분들!! +9 Lv.1 핑크팬더 09.07.09 1,349 0
9778 추천 템페스트 - 새로운 장르의 게임판타지. +13 Lv.25 정은진 09.07.09 1,395 0
9777 추천 당신의 피는 살아있습니까 ? +5 Lv.1 Bugbear 09.07.09 1,037 0
9776 추천 무협추천합니다.^^ +5 Lv.46 현실과꿈 09.07.09 1,353 0
9775 추천 신선한 아이디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10 맨닢 09.07.09 1,487 0
9774 추천 이 글 보고 가입한 사람입니다. +9 Lv.1 O 09.07.09 1,588 0
9773 추천 걸걸한 입담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 레드 세인트... +5 Lv.1 꼴통럭키맨 09.07.08 753 0
9772 추천 무협(자연란) 영웅찬가 - 殘 魔 星 +7 Lv.18 원각 09.07.08 1,031 0
9771 추천 짜임새 있고 생각있는 주인공들(하나라도 아신다면... +10 Lv.60 나무그늘속 09.07.08 2,028 0
9770 추천 청빙님 공개수배합니다. +5 Lv.41 에이든리 09.07.08 1,187 0
» 추천 잃어버린이름, 희망을위한찬가 추천합니다. +4 Lv.5 devilcow 09.07.08 741 0
9768 추천 리라이트가 돌아왔네요:) +8 Lv.55 ro***** 09.07.08 1,234 0
9767 추천 수작한편 소개올립니다^^ +3 Lv.1 교리집행자 09.07.08 1,445 0
9766 추천 아직 다들 잘 모르시는 무협 하나 추천올립니다. +2 Lv.1 황무경 09.07.07 1,073 0
9765 추천 하늘과 땅의 시대 추천합니다. +3 Personacon 적안왕 09.07.07 742 0
9764 추천 제 첫번째 추천글입니다. 오토군님의 자주국방KFRX +2 Lv.1 세렌티아 09.07.07 1,115 0
9763 추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추천작 2개 살포합니다. +10 Lv.15 문백경 09.07.07 2,575 0
9762 추천 임준후 작가의 귀환-천마검엽전. +2 Lv.14 백면서생.. 09.07.07 1,466 0
9761 추천 아 진짜 추천글 안쓰려고 했는데- ㅁ-.. +7 Lv.41 覺醒 09.07.07 1,600 0
9760 추천 작가연재란의 [절대검천] 추천합니다. +3 Lv.4 바람의할배 09.07.07 1,937 0
9759 추천 게임이 삶일까요? 삶속에 게임이 있는걸까요. +9 Personacon 지드 09.07.07 1,30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