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현실과 마주 선 백설공주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8.06.02 04:45
조회
997

"아이를 낳고 싶어.... 이 눈처럼 새하얀 피부... 피처럼 새빨간 입술... 그리고 흑단나무처럼 새까만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를...."

백설공주의 엄마가 자수를 하다가 바늘에 찔려서 피가 똑 떨어졌을 때 그 피를 보고 한 이 말에서 백설공주의 이름이 나온 것이라고 하죠.

눈처럼 하얀- 에서 나온 백설(白雪)공주.

영어의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를 그대로 옮긴 말이기도 하고요.

제가 지금 추천드리려고 하는 글 역시 백설공주의 이야기입니다.

단, 작가 분이 독일 쪽의 분위기와 설정을 많이 가져오셔서

공주의 이름은 독일식으로 슈네바이스schneeweiss입니다.

어머니가 죽고난 뒤 새어머니가 들어왔다ㅡ

그리고 새어머니는 백설공주를 죽이려고 한다ㅡ

그러고 여기서부터 소설은 원작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소설에서는 공주의 아버지 역시 백설공주를 죽이려 드니까요.

생명의 위협에서 도망쳐나와 궁을 벗어난 슈네바이스 앞 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지금 가서 한 번 읽어봐 주세요

가일 님의 '슈네바이스'입니다.

여자주인공이 안 끌리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되지만...

제 생각에는 작가님의 문체도 훌륭하시구요,

작가님이 여러모로 조사해서 글을 쓰신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온실 속의 화초나 다름없었던 백설공주가 성장하는 과정을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허접한 추천글은 너그럽게 보아주시길ㅠ ㅠ)


Comment ' 5

  • 작성자
    Lv.52 사신의연주
    작성일
    08.06.02 10:16
    No. 1

    흥미로운 추천, 접수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8.06.02 10:27
    No. 2

    가일님이야뭐...
    그저 설정과 일러스트가 초랄 훌룡하지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요쿠니
    작성일
    08.06.02 14:18
    No. 3

    문피아에서 중세 시가전이 이렇게 박진감있게 펼쳐지는 작품이 매우 드물지요.

    필드 전투나 일대일 전투는 꽤 휼륭한 작품들이 슈네바이스 외에도 많지만 '시가전'에만 한정한다면, 특히 그것이 '중세'를 배경으로 한 시가전이라면... 단연 슈네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베르
    작성일
    08.06.02 15:18
    No. 4

    무척이나 흥미로운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가가가.
    작성일
    08.06.02 17:36
    No. 5

    정말 진흙속의 진주군요. 이런 작품이 있다는 걸 몰랐다니=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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