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란 무엇일까요?
스스로 지고한 위치에 올라, 만인을 다스리는 위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황제가 보여줘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위엄(威嚴)입니다.
덕(悳)으로서 나라를 다스리든 패(覇)로서 다스리든
위엄이 무너진 황제는 황제라 부를 수 없겠죠.
그 동안 장르소설을 봐오면서, 정말 왕 같지 못한 왕들을 봐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게 진정한 왕이구나."라는 느낌을 주는 소설도 봤습니다.
하지만 황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을 정말로 드물더군요.
오스카 지오반니
오늘 연재분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황제의 위엄을 고스란히 보여주네요.
정말로 이 소설에선 황제란 인물에 대해 "최고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묘사를 소설속에서 보여주네요.
흐르는눈 작가님의 별의 향연.
(얼마 전, 조선태평기를 완결 지으셨죠.^^)
비정한 선택을 과감히 내릴줄 알면서도, 그 선택의 책임을 지고 가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만인의 행복을 위해 정치(正治)하는 황제, 오스카 지오반니
연재게시판을 한번 둘러보신다면 그 선택,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p.s 조선태평기때의 조회수를 생각한다면....정말로 눈물이 나온다는 ㅠㅠ
글의 퀄리티는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재미는 꾸준히 늘어나는데 말이죠 ㅠㅠ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