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
14.02.20 12:42
조회
2,000

밑에 금강 선생님의 추천 때문에 읽고 왔습니다.

음, 장르소설중에 이 로맨스라는 장르는 원래 젠다성의 포로 라던지,,, 어, 그다음 글 생각이 안나네요, 고전 꽤 읽었다고 생각하는 몸인데 나이 탓인가...

ㅠㅠ

어쨌든 뭐 기사 등장하고 공주등장하고 이 둘의 로맨스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다 해피엔딩, 이런 류의 소설을 로맨스라고 부른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어렸을 때 읽었던 고전 로맨스로 분류 될듯 합니다.

지금서양에서는 ‘고딕로망’이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그런 장르의 글일 것 같습니다.

단지 뒤집기가 섞여 있습니다.

예전의 남자위주의 시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여자의 시각으로 보는 세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것도 여자들이 절실히 원하는 강한 여인, 그렇다고 사내 닥달하고 잡아먹을듯한 그런 독한 여인네가 아니라 정의롭고, 마음이 바로 서있으며 남자와 진짜 사랑에 빠질수 있는 그런 캐릭터로 굉장히 좋습니다.

남자에게서 진짜로 완전히 홀로서기를 한 그런 캐릭입니다.

캐릭터의 자존심 수위도 아주 잘 잡혀있고요.

캐릭터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필독하셔야 할 듯한 글입니다.

사실 저를 포함한 세상 모든 남자들이 바라는 여인네상은 주인공의 엄마같은 여인....이라고 말하면 여자사람에게서 굉장한 돌팔매가 날아올것 같아 관두겠습니다.

 뭐 저야 마눌님도 무시무시하니까요.

주인공 엄마가 어떤 여인이냐고요?

보시면 압니다.

알테님을 뵌지는 십년즈음 전일 겁니다.

저도 이목구비는 기억이 안나고 여하튼 진짜 이쁘셨다는 기억만 ...^^;

글쟁이들 복닥거리는데서 그때도 이미 유부남이었던 저를 아주 잠깐 봤으니 저를 기억하실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필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진짜 보증수표입니다.

오랜만에 정통 고딕로망, 그것도 여자가 보는 세상묘사가 제대로 된, 참고서 같은 글 추천 올립니다.

 회사에서 조퇴했습니다,

마눌 수발들러 병원가야 하는데 이거 참...-_-;

재미있어서, 그리고 남자가 봐도 좋을듯한 여성취향 로맨스는 정말 드물기때문에 성질상 추천 합니닷!

이거 올리고 애들 델고 병원 갑니다.

알테님 건필,


Comment ' 8

  • 작성자
    Lv.13 넹쵸
    작성일
    14.02.20 14:28
    No. 1

    보러가야겠어요! 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현우K
    작성일
    14.02.20 14:50
    No. 2

    저도요... 자꾸 씹는 맛이 있는 글이더군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미드바르
    작성일
    14.02.20 16:11
    No. 3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행복을 자극하는 아무 멋진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알테
    작성일
    14.02.20 19:41
    No. 4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원래 기억에서는 좋은 부분이 부각되므로 제가 예쁘다는 기억을 위해 잠수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농담이라는 거 아시죠?)
    그리 칭찬을 못 받고 자란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유독 칭찬받으면 기쁘면서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안절부절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 마음을 다 전하기는 어렵지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캐드락
    작성일
    14.02.20 20:53
    No. 5

    허 알테님 연재 시작한지 모르고있었다니!
    황금장미 때 넘어가셔서 완결 된 후에는 소식을 몰랐는데 어느새 ...
    얼른 보러가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4.02.20 22:17
    No. 6

    오랜만입니다. 선작은 해두었습니다만... 달리기는 아마 3월 2일 이후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Daria
    작성일
    14.02.21 00:59
    No. 7

    아, 저도 금강님 추천글 읽고 알테님이 새 글 시작하신걸 뒤늦게 알았는데, 역시 알테님이시더라고요. 황금장미로 알게되서 열심히 전작들을 읽고 있었는데, 출삭되서 상당히 아쉬웠었죠. 좀 더 일찍 전작들을 못 본게 후회될정도로요. 그런데 새 글이 나온걸 알아내고, 초스피드로 정주행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창과방패
    작성일
    14.02.22 12:34
    No. 8

    http://novel.munpia.com/17811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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