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
12.03.27 01:46
조회
2,183

작가 : 갈랑

작품 : 폴라이트테일즈

요즘 들어서 추천글은 커녕 리플도 스맛폰으로 보는지라 귀찮아서 안 남기다가, 오랜만에 컴퓨터를 하게 되어서 이렇게 추천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스토리 외적인 잡담이 많습니다. 하지만, 잡담을 통해 저의 소설에 대한 기호 성향을 아실 수 있으실 테고 그럼으로써 저의 추천으로 인해 폴라이트테일즈를 보게 되실 문피즌분들에게 확실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써봅니다. 이런 추천글이 답답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간결에게 저의 의사를 전달할 필력이 저에게는 많이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은 장르소설을 읽으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아마 거의 대부분이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여가 활동으로 읽으실 것 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장르소설은 스트레스를 위한 여가 활동이지요. 헌데, 소설을 읽다보면 스트레스 해소는 커녕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이 존재합니다.(물론 개인의 기호는 모두 다르지만요.)

  이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 라고 생각하는데 첫째는, 이해 안가는 과도한 설정이고(혹은 막장) 둘째는, 말 없는 연중사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이 두 가지 요인은 절대등장하지 않습니다. 해서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첫째, 과도한 설정.

게임판타지에 등장하는 과도한 설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게임판타지에 등장하는 눈쌀 찌푸리는 과한 설정은 주인공이 가진 럭키보이 설정입니다. 남들은 가지지 못 하는 직업, 아이템,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여자, 파티만 맺었다 하면 신컨인 주인공의 파티원들!! 다른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겜판에서는 유독 심하게 등장하는 주인공 버프능력이죠. (물론 저와는 다른 방식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먼치킨물들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헌데, 이 소설에서는 그런 부분이 딱히 존재 하지 않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게임자체의 설정도 그러하거니와 스토리상에서도 딱히 주인공에게 득템은 없죠. 딱 한번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행운 프리섭에서 던전위치 기억했다가 득템하는 장면정도? 하지만 이것도 조금 좋은 악세사리 하나 얻은 빼고는 알 수 없는 떡밥 마수의 알 정도입니다. 아, 드워프마을에서 개고생해가면서 얻은 화승총도 있었네요.

둘째, 연중사태 게시판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이 시대에 존재하기 쉽지 않은 참으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보이시는 작가님이십니다. 2010년 1월부터 연재시작하여 지금까지 특별한 연중없이 글을 이어 오고 계시고, 몇달 전 부터는 매주 월요일 연제라는 규칙을 어기신 적이 없는 믿고 끝까지 있을 수 있는 작품이고, 작가분이시죠.

그럼 본격적으로 이 소설의 스토리를 써보겠습니다. 이 소설은 폴라이트 도미닉이 겪는 일상생활형 현실100%게임소설입니다. 끝~~!........

말 그대로 이 소설은 폴라이트가 겪는 현실게임입니다. 헌데, 이 소설에서는 특별한 목표가 없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우리네들처럼 이 녀석도 단순한 유희로서 게임을 즐깁니다. 그리고 그렇게 게임을 즐기는 과정이 담긴 소설입니다. 어찌보면, 실제 우리가 게임을 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담긴 일화들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소설에서는 강해지기 위해서라든가, 돈을 벌기위해서라든가 하는 목표를 위해 악착같이 정신없이 달려가는 산만함이 없습니다. 그저 한 순간 한 순간의 게임을 즐기는 평범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만이 있을뿐이지요.

지금까지의 제 이야기를 읽으셨을 분이라면,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먼치물에서오는 다 때려부수고 다 내 마음대로 하는 데서 오는 대리만족보다는 잔잔하지만 짜임새 있고 이야깃거리가 있는 이야기들을 좋아하실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주저 말고 일독을 하시길 권합니다. 초반에는 문체도 아직 부족할 수도 있고,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2년간의 연재 동안 작가님의 많은 발전이 있으셨던 것 같고, 이로 인해 정말 술술 읽히는 소설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 추천글을 읽고 괜히 시간낭비했다라는 분들이 없도록 제 나름의 정성을 다 하였지만 그래도 초반이 맞지 않는 분들이 계실수 도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감히 단언컨데 현재까지의 연재분을 다 읽으신다면 절대 도중하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장담하며, 여러분의 인생에 매주월요일에 찾아오는 규칙적인 행복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정말 길고 잡담만이 섞인 추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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