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을 읽을 때 부담이 없어야 합니다.
술술 읽히면 됩니다. 즉 내용의 진행에 어색함이 없어야 합니다.
내용(설정과 사건들)이 독창적면 더 좋습니다.
2, 글을 읽고 뭔가 남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읽으면서, 또는 읽고 난 후 나를 돌아볼 기회를 주는 글이면 좋습니다. 즉 세상에 찌들어 마음이 오염되었다고 느껴질 때 정화되는 느낌이면 됩니다.
3, 글을 읽음에 앞으로의 내용이 어느정도 예상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내용이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다며 흥미를 잃게 됩니다. 이런 글은 나하고는 맞지 않는 글이라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예상하는 내용대로 진행되어도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예상대로 진행이 되고 예상치 못했던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돌발이나 반전등이 있어야 합니다.
4, 주인공이든 조연이든 사건에 연루되면 그 이유가 합당해야 합니다.
개연성이라고 표현해도 됩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이들은 그냥 나쁘다고 하며 죽이는 행동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5, 등장인물들의 사고방식(성격)이 다양해야 합니다.
그래야 글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속에 내가 공감하는 성격이 있다면 더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설이 특히 장르소설은 조연들이 주인공의 성격을 닮습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컸고, 처음의 묘사는 다르게 나오나 나중에는 주인공과 같아집니다. 결국에는 능력의 차이가 있을 뿐 같은 사람입니다.
6, 주인공의 심리가 정확히 일정하게 묘사되어야 합니다.
주인공도 인간이기에 심적변화가 있습니다. 그때의 상황에 따라 왜 변하게 됐는지. 그래서 어떤 모습인지 정확히 정황묘사와 심리묘사가 되면 됩니다.
7, 마지막으로 노래와 같이 리듬이 있어야 합니다.
잔잔함과 격동이 조화롭게 구성되면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글이 잔잔함으로 치우치거나 또는 격동으로 치우칩니다. 이런 글들은 취향에 따라 읽히게 돼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위의 7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글이 있습니다.
문피아의 수많은 글을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제가 읽은 글 중에서 하나를 추천합니다.
[천공신전]
[자연란 무협]
[최대장]
많은 양은 아닙니다. 그러나 소드로 한권은 돼 보입니다.
한 마디로 좋은 글입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