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런말 해도 될는지..

작성자
Lv.70 운진
작성
06.11.11 23:45
조회
1,754

요새 개념있다 없다 따지고들 계시는데,

저도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개념있는 작품들 찾으신다면서 자신의 선호작들이나 추천작들 이야기하는거보면,

이게 무슨 개념이냐..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파아 조회수 1등 2등하는 작품도 전 잘 읽혀지지 않습니다.  지금 조회수 1등 2등이 어느 작품인지 저는 모릅니다. 예전에 그랬다는 겁니다.

왜 못읽었냐구요? 개념없어서요! 제 기준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필력은 다들 좋았습니다.

개념있다없다고 환장하시는 분들 내 개념이 옳다라고 우기시는 분들.. 세상 웬만큼 안다고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저도 누구한테는 우물안개구리일 것입니다. 너무 단정지어서 비난하지 말자는 겁니다.

개념은 고전에 많습니다. 고전을 읽어주세요. 요 몇년내 나온 소설들만 잔뜩읽고 고정관념이 박혀있겠지만, 그건 요몇년내 나온 소설들의 새로운 시도의 설정들이지 개념있다고 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왜 이렇게 단언을 하느냐 하면.. 여러분들의 개념이나 저의 개념이나 얼마나 차아기 있겠습니까마는 저같은 경우는 고전들도 비교해보지만 그 이전에 현실 바탕에서 개념을 찾고 개연성을 추리해나가곤 하니 몇몇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러블레이드같은 것도 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오러블레이드조차 개념있는 설정이 아닙니다. 전 꽤 재밌는 설정이라 생각되어서 신나게 읽지만, 무슨 검강대체 설정이었던 오러블레이드가 시간내내 검에서 빛이나고 있습니까?  검강도 계속 빛을 내고 방정떠는 것이 아닙니다. 검기조차도 장난아닌 엄청난 힘을 가진것이고 눈으로 보이는게 아닌데, 그것이 유형의 특정한 형태로 나타나는 건 진원진기에 손상을 가져올정도의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 것입니다. 신공수준에 이르러서 기운을 유형화 해서 백호나 청룡같은 신장형태로 발전시키는 짓을 자주하게 되면 오장육부의 기운이 허해져서 나중에는 썩어들어가고 죽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착실히 내공을 견실히 쌓은 이는 가끔 약간 유형화 시킬정도의 능력발현은 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이는 산속에서 평생 수도한 이나 가능할까 말까 한 이야기고 실제는 많이들 오장육부가 썩어 죽곤 합니다. 단학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고, 석문호흡의 창시자도 그렇게 죽었습니다. 검기만해도 대단한 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며 목검으로 면도날같은 위력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시간도 순간순간일 뿐이죠. 정신력이 소비되므로 체력도 무쟈게 들어갑니다.

무공에 대해 또 개념이야기하면 저 다양한 무술과 19년 인연을 쌓았습니다. 몸이 안따라줘서 능력은 부족하지만 그동안 얻은 개인적인 깨달음과 여기저기 보고들은건 꽤 되서 개념이야기 할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싸움하는 거보면 개념있게 고수티를 내는 거와 개념없는 먼치킨의 싸움이 확연히 구분됩니다. 아마 젊은 분들은 어느게 진짜 고수같은 싸움을 환상적으로 보여주는지 모를 겁니다. 아마 기존 만화들이나 영화들을 보고서 상상하시겠죠. 소설가들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완벽한 것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그 비슷하게 상상이 가능한 능력있는 작가들을 볼땐 개념있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독자들은 구별을 못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 깽판물이니 머니 하면서 개념없다느니 하는 소리들은 우물안개구리가 어떤건지 느끼게 해주는 소리로 들립니다. 다 거기서 거기고 정도의 차이일뿐인데 말입니다.

깽판물만 읽거나 이계진입물만 읽은 사람은 이게 정석이구나 할것인데 뭐 관점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모두 자기만의 개념과 기준이 있을 겁니다.

장르소설은 상상의 나래를 펴는 곳입니다. 개념은 개인관점으로 놔두고, 재밌게 즐겼으면 합니다. 개념은 각자 다르지 않겠습니까.

이곳 문피아는 실력있는 작가서부터 경험부족한 초보습작가들까지 다양한 소설이 발표되고 있는 곳입니다. 평가를 내리는 것은 독자의 몫이지만 여긴 출판본이 아니라 독자의 응원이 더욱 필요한 연재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Comment ' 37

  • 작성자
    체리모야
    작성일
    06.11.11 23:50
    No. 1

    개인적인 취향과 개념.. 혹은 일부 유저의 의견과 확대 해석 및 일반화.. 논란성이 다분한 내용으로 판단됩니다.

    결론은 어쨌든 과정상의 문제로 동의하고 힘들며.. 연재 한담란에 올리기에 부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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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1.11 23:53
    No. 2

    그럼요. 전 현대에서 살던 놈이 판타지로 가서 100명을 죽이고 움핫핫핫하고 웃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상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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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작은상자
    작성일
    06.11.11 23:54
    No. 3

    요즘 소설들은 다 거기서 거기죠.

    개념을 탑재했다고 해도 그게 끝입니다.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먼산)

    아.. 몇몇 소수 작품은 빼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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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프록시마
    작성일
    06.11.11 23:54
    No. 4

    출판만아니라면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데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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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탈퇴계정]
    작성일
    06.11.11 23:55
    No. 5

    이곳 문피아 캠페인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대방의 의견은 다를뿐 틀리지 않습니다. 정답이라는게 없는거죠. 모두들 서로의 관점을 무시하기 보다는 다른사람의 관점도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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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서뇽
    작성일
    06.11.11 23:55
    No. 6

    게시판에 적합하지는 않을듯 싶지만 아주 공감가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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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1.12 00:00
    No. 7

    요컨데 이런 겁니다.
    판타지인 이상 오러블레이드를 쓰거나 한방에 도시가 파괴되는 마법이 존재하는건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판타지라도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이 오러블레이드를 난사하며 '이런 나쁜 귀족놈들! 평민들을 쥐어짜다니!'라고 외치면서 평민으로 이루어진 병사 천명을 죽였다고 한다면 그래도 판타지니깐 하면서 웃어넘겨야할까요?
    '판타지'라는 이름 아래 모든 것이 용납된다면 그건 무슨 장난입니까?
    개인의 관점은 존중되어야하지만 그것이 선을 넘어서는 것이라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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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실버울프
    작성일
    06.11.12 00:03
    No. 8

    확실히 고전 무협이 좋지요. 허허허 신세대와
    관점이 틀려서 그럴 수도 있지요. 허허

    80년대나 90년대 무협이 재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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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FC서울사랑
    작성일
    06.11.12 00:04
    No. 9

    다 거기서 거기라니요. 흔히 말하는 개념있다는 글은
    글의 짜임세가 다름니다.
    님이야 말로 도대체 무엇을 읽었길래 다 똑같다는 지요?
    다 안다고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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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골라먹자
    작성일
    06.11.12 00:16
    No. 10

    글쎄요,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읽다보니, 반 정도 밖에 썩 공감이 안 가는군요. 저는 오러블레이드니 검강이니 하는 거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만, 이 글은 검기만 해도 얼마나 힘든 건데 소설에서는 검강이니 오러 블레이드니 난무하니까 말이 안 된다, 그런 식입니다. 전투에서의 개념은 그렇다 치더라도, 픽션에서의 설정 그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글로 보입니다. '설정입니다'라는 말이 확실히 밀어붙이는 인상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설정끼리의 모순이라면 모를까, 설정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는 겁니다.

    오러 블레이드니 뭐니 하는 게 워낙 깽판의 도구로서 사용되다보니 오러 블레이드만 나와도 깽판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그렇지, 그런 게 존재하는 것조차 말도 안 된다는 식으로는 안 되는 거죠.


    이 글을 조금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서 표현하면 '사람 이름을 적으면 그 사람이 죽는 노트 같은 게 이 세상에 없으니 데스노트는 개념없는 만화다다'라는 정도가 되겠군요.

    데스노트를 예를 든 건 지금 우연히 제 방 책꽂이에 꽂혀있어서 갖다붙인 건데요, 이걸 비판하려고 해도 이건 틀렸습니다. '사람 이름을 적으면 그 사람이 죽는 노트가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한 작품이니까요.

    말했다시피 오러 블레이드 같은 것도 깽판용 소재로 자주 쓰여서 식상하고 안 좋은 이미지를 가졌을 뿐이지, '마법이 있는 세계, 기사들이 몸 안에 마나를 쌓고 그걸로 오러 블레이드를 만드는 세계'가 설정인 겁니다.

    그런데 오러 블레이드 같은 건 현실에서 말도 안 되니 개념 없다, 이건 비판하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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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6.11.12 00:26
    No. 11

    제가 글을 좀 못씁니다.
    공감이 덜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체리모야님 공감합니다. 이글도 소수의 의견이라 보셨음 합니다.
    redinblue님 글의 짜임새나 필력을갖고 개념을 논한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개념유무를 논한 분들의 의도를 확실히 파악못한점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양준규님 말이 맞습니다. 제 기준은 그정도로 사실적이서서 솔직히 문피아에서 즐겁게 보는 소설은 꽤 적습니다. 설정자체를 부정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저 깽판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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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11.12 00:28
    No. 12

    아...저도 오러 블레이드에 대한 부분은 좀 이해가 안 되는데요...
    물론 현대물에서 혼자서 서점에서 산 책 보고 단전호흡해서 10년만에 검에서 검강이 생겨났다...라고 하면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지만..
    판타지에서 기사가 오러 블레이드를 사용한 체 하루 종일 서있는데 왜 문제가 되는지는...-_-;
    물론 설정에서 '오러 블레이드는 너무 힘들어서 이걸 사용한 체 10분만 싸워도 탈진해서 쓰러진다'라고 나온다면 저 부분은 문제가 되지만 그러한 설정이 없다면 아무런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

    어느 소설에서 삼류라 알려진 권법을 10년 동안 계속 익히자 자연스럽게 진기가 쌓여서 손에서 장풍을 쏘는 걸 태권도 사범인 사람이 '이건 말도 안 된다. 무술을 평생 해도 이런건 안 된다.'라고 지적할 수 업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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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11.12 00:29
    No. 13

    앗, 그 사이에 댓글이 달리다니...(후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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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1.12 00:33
    No. 14

    [검기조차도 장난아닌 엄청난 힘을 가진것이고 눈으로 보이는게 아닌데, 그것이 유형의 특정한 형태로 나타나는 건 진원진기에 손상을 가져올정도의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 것입니다. 신공수준에 이르러서 기운을 유형화 해서 백호나 청룡같은 신장형태로 발전시키는 짓을 자주하게 되면 오장육부의 기운이 허해져서 나중에는 썩어들어가고 죽는 경우도 생깁니다.]

    왜요?? 누가 이렇게 정형화 시켜 놓았나요? 누가 이래야 된다고 정해 놓았나요? 왜 그런데요? 누가 실험해 봤나요?
    원리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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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6.11.12 00:41
    No. 15

    낭인님..
    정형화된것이 아니고 실제 기공계에서 고도로 수련한 사람들중 그런일이 자주 일어났고 그것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입마에 빠져 헛짓하다가 몸버리는 거와 비슷합니다. 뭐..이정도 수준에 이르는 것 자체도 선택받았다 할정도로 쉬운일은 아닙니다. 이것은 소설의 설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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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1.12 00:46
    No. 16

    흐음...그렇군요...
    그런데...무협이잖아요...현실과 아주아주 비슷하게 해서 검기 사용할줄 아는 사람이 무림 전체에 10명도 안된다...
    뭐, 이런거면 몰라도...저런 개념을 가져다 쓰는건...삼류에게나 통하는게 아닐까요?
    보통 내공으로 내부를 보호 하니깐요...
    그러니깐 저 상태에서 더 나아간 것은 현실에서는 짐작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아, 운진님은 오러블레이드 이야기를 하신건데...제가 이상한 곳으로 빠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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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13
    작성일
    06.11.12 00:49
    No. 17

    뭐 오러블레이드 검강얘기는 잘모르겠지만
    요즘 개념있네 없네 하는 행동들이 참으로 쓸데없고
    거기서 거기라는 말에 적극동감합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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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6.11.12 00:55
    No. 18

    참고로 꽤 긴 물건을 목검으로 자르기 위해 느리게 자르고 지나가는 일정시간동안 검기를 유지하는 사람은 본적이 있고, 선풍기바람을 기막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신장을 모시고 있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재한담과는 별 관련없는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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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서뇽
    작성일
    06.11.12 01:01
    No. 19

    참... 댓글 올라온거 보니 답답하군요.
    논란 일으키기 귀찮아서 여러 말은 않겠지만...
    운진님이 이 글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런게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저... '사람들에게는 각자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고, 서로가 생각하
    는 개념이라는 것도 다를 뿐만 아니라... 등등, 그러니까 너무 자신만
    의 개념을 고집하거나 따지지 말자.' 라는 말을 하시려던 것 같은데...
    (표현력이 좀 딸려서...ㅎㅎ;)
    좀 어이없는 태클이 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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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6.11.12 01:22
    No. 20

    이제보니 저 글 무쟈게 못씁니다. 아 미치도록 못쓰네 하하;;
    어렵게 댓글달아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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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1.12 01:25
    No. 21

    후후, 안타깝긴 하지만 요즘 세상은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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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골라먹자
    작성일
    06.11.12 01:55
    No. 22

    운진님께서 '사람들에게는 각자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고, 서로가 생각하는 개념이라는 것도 다를 뿐만 아니라... 등등, 그러니까 너무 자신만의 개념을 고집하거나 따지지 말자' 라는 말을 하시려고 한 건 댓글을 포함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 내용에서만 본다면, 말하는 방식이 조금 어긋나 있었습니다.
    실재하는 무술과 기공술을 기준으로, 어차피 개념없기는 다 마찬가지니까, 개념은 개인관점으로 내버려 두자는 식에 가까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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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인써트코인
    작성일
    06.11.12 01:56
    No. 23

    흠...운진님의 말씀대로 라면...
    검기라는게 실제로 존재 한다는...말인가요?
    정말?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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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白葉
    작성일
    06.11.12 07:03
    No. 24

    오라블레이드건 블레이드오라건 1km 길이라도 상관없으니 좀 균형있게만 썼으면 좋겠군요. 요샌 뭐 그냥 푹찍푹찍푹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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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폐인18호
    작성일
    06.11.12 08:57
    No. 25

    쩝...고전과 요즘나오는것들과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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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夢魂
    작성일
    06.11.12 10:00
    No. 26

    고전....이라....고
    하시길래 읽으면서 아...아이반호나 켄터베리 이야기
    같은 중세문학 정도면 고전이려나...
    아니면 정말 고전문학 분류까지 올라가야 하려나...
    생각했습니다만,
    하하하...당황스럽군요...길어야 삼사십년전 작품들도
    어느새 고전이 되었군요...
    머...삼십년, 삼백년 할것없이 고전은 마음속에 있는거죠...

    아무리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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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06.11.12 10:47
    No. 27

    나는……'그게 발동됐는지 안 됐는지조차 모르는 기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눈에 선명한 검강 쭉쭉 뽑아내고 그러면 상대가 다 알아채지 않나? 검강이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조차 모를 때 뎅겅뎅겅 썰어야 제 맛.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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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Urim
    작성일
    06.11.12 11:13
    No. 28

    비웃음만 나오는군. 현실과 환상은 구분합시다.
    검기를 봤네 어쨌네.. 웃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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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반짝빛
    작성일
    06.11.12 13:16
    No. 29

    웬지 사이비 종교? 뭐 그런거 같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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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감
    작성일
    06.11.12 13:35
    No. 30

    유림님은 공격성 리플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글쓴이께서 유도하신 질문은 개념의 관점을 어디다 두느냐이지 누가 오러블레이드를 남무하든 말든 그 비상식적인 판타지에 관점을 둔게 아닙니다. 글쓴이 분께서는 여러분들께서 뭔가 비정상적인 그리고, 터무니 없는 글을 봄으로서 그것에 대한 비판적인 마음으로 개념없다. 라는 말을 쓰시는 것을 날카롭게 지적한거라고 봅니다. 판타지면 오러블레이드를 남발하면서 공간을 베어냈다. 하면 그것이 개념이 없는걸까요? 설정이다! 하면 할말이 없겠지요.

    그것에 대해 독자들이 개념이없다. 라고 말할수는 없는겁니다.
    단지, 양준규님께서는 조금 잘못이해하고 계시는게, 개념은 누구 한명에게 맡길 없는 것입니다.

    다수의 사람이 그렇게 하자고 '약속' 했을때 기본 바탕에서 개념이 만들어 지는것이지, 혼자서 이건 이렇구나 이렇게 정의하자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개념의 기본바탕에서 한참벗어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것입니다.

    판타지쪽에서 보자면 판타지 자체가 상상이니, 상상으로 밀어부치겠다.

    주인공이 시작부터 기연을 얻어서 9써클을 깨달아서 드래곤족들을 깔아뭉게고 나중에서는 창조신조차도 베어버린다.

    이게 개념이 있는글일까요? 자 여기서 제가 예문으로 들은 것에 기본적은 바탕으로서 개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은 강하니까 라는것이 적용됩니다. 물론 주인공이 뭔가 특출나야 주인공이니까 넘어갑시다. 이제 드래곤입니다. 독자들의 생각은 몇천년동안 살아온 지식의 대명사인 드래곤이 겨우 많이 살아야 500년 동안 살아온 주인공한테 왜 쩔쩔매냐. 이런생각이 드실겁니다.

    바로 이런게 '개념'이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개념은 혼자만의 생각 뿐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약속에서 생겨난 것이므로 누구 한명한테 맡길수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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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성우
    작성일
    06.11.12 15:39
    No. 31

    元魔님 동감합니다.
    소설은 '허구' 를 전제로 합니다만, 그 바탕에는 '사실성'이 분명 존재해야 하죠. 분명, 중고등학교때 소설은 허구와 사실이 공존한다고 배우셨을겁니다. 그런데 그런게 완전 무시되어 버리니... 새로운 작품에 손을 대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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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Kesperad..
    작성일
    06.11.12 16:00
    No. 32

    가가맬님의 니가신해라 라는 작품을 보면...
    요새 판치는 소설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6.11.12 16:47
    No. 33

    제가 못하는걸 말로 증명하고 싶진 않았는데.. 하하; 반말에 빈정거림까지 들으니 변명을 하고 싶어지는군요. 솔직히는 작가님들에게 소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적어봅니다. 그냥 거짓말이라 생각하시고 소재로 여겨주세요.
    검기..제가 영안이 열린것도 아닌데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 목검과 부채로 천천히 신문지50장을 잘라내고 있는걸 보니 저게 검기가 아닐까 하는 것이죠.
    기막을 펼친다면서 신장을 모시고 있다는 사람이 손짓한번으로 선풍기바람을 완전차단했었다고 하는 소릴 믿을만한 분에게서 들으니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어떤 내공이 강하다는 스님이 한바가지 빗물을 자신의 성기로 빨아들이고는 다시 내뿜는 묘기를 직접본 HID출신 체육관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것이죠.
    제가 배우고있는 태극권관장님이 부채를 살짝 대는 것만으로 체육관의 거의 모든 제자를 앞으로 고꾸라지게 하는 걸 보니 와 미치겠네 하는 그런거죠. 왜 그리 되는지 당하는 다른 제자나 저 자신도 잘 모릅니다.
    중국검술보다 화려하다는 신립장군본국검법이 1인전승으로 내려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당사자동생분인 도법검도관장님께 이야기를 듣고 사는 인생이다보니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좀 많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인연을 귀히 여기지 못해서 열매를 맺은게 없습니다. 그다지 보여드릴만한 것이 없다는거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리맨
    작성일
    06.11.12 19:52
    No. 34

    운진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는군요..^^;;
    저역쉬 보게 들은 것이 많은 반쪽짜리 수련생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선려기연
    작성일
    06.11.12 20:35
    No. 35

    개념.. 그게 뭡니까?

    스토리 탄탄하고 문체산만하지 않고 읽으면서 재미있고
    거기다 개인적인 취향까지 만족시키면 최강입니다.
    움..트트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gde
    작성일
    06.11.12 23:42
    No. 36

    개념있다는 글이나 개념없다는 글이나

    따지고 확대 해석하면 다 개념없죠

    당근 없습니다... 그것 있어면 재미없었요.

    서부 총잡이 로망도 허구가 많지요

    내 개념안에 들어 차 있어면 개념 있는것이고

    아니면 개념없는것이고 그렇것겠죠...

    그리고 습작이란것에 실력을 키우기 가장 쉬운 방법이

    모방이라는 것.........

    독자중에서 맞춤법 일일이 챙기는 분들도 있고

    나처럼 그렇것 발견 못하고 흐름만 읽는 사람도 있고

    아는게 병이라고 개념잡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따지고 보면 다 개념 없고 외치는 사람도 있고

    뭐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파생의신
    작성일
    06.11.13 22:27
    No. 37

    현실과 소설을 동일시하여 개념을 판단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그렇게 되면 영화에서 밟으면 바로 터지는 지뢰를 밟고난 후 식은땀을 흘리며 발을 떼지 않은 채 해체한다던지
    아니면 터미네이터2에서도 나왔던 건데 거기 보면 로켓비스므리한 총 나올 겁니다.
    그 총 군대에서 들어보니 15미터 이내의 목표물을 맞추면 절대 터지지 않는 총이라더군요.
    발사해도 가까운 곳은 그냥 쇳덩어리 맞는 거밖에 안되는 거랍니다. 근데 멋지게 액체인간 죽여줍니다.
    그런 식으로 현실에 전혀 부합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하는 영화도 많은데
    그런 영화는 그럼 개념없는 걸까요? 다 그런 설정을 가지고 하는 거겠죠. 그건 그 영화든
    소설을 만든 사람만의 설정입니다. 물론 그런 걸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냥 아~ 이거 재미있네~
    아니면 이거 뭐 이렇게 재미없나 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끝내야겠죠.
    검기든 검강이든 현실에서 정말 평생을 몸받쳐 수련해도 힘든 거든 무엇이든 소설은 자신이 원하던
    꿈이나 행복을 대체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곳에서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검강을 내뿜으며 산다고 한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대신 그런 소설은 재미가 없어서 안 읽힐 수도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소설을 읽으면서 설정을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대신 문체나 필력에 관한 건 확실히 작가로서 가져야 할 기본능력이라 보기때문에 그런 걸 비판할 지언정
    설정은 정말 자신의 꿈과 같은 개인생각이니까요. 그런 걸 비판한다는 건 좀 오버해서 하자면 그 사람의
    사상까지도 비판하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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