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또 해보네요. 갠적으로 참 수작이라고 생각되는 글이
조회수가 별러 없어서 맘이 아푸기는 이번이 또 첨이네요.
나카브. 엄청난 플롯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좀처럼 감이 오지 않는 판타지입니다.
지금까지 접했던 여러 판타지와는 다른게 주인공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뛰어난 판단력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여러 어려움을 부딫치고 상처를 받고 아파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이죠. 인간적인 그리고 현실적이고 헌신적인 맘씨 좋은 주인공.
나카브는 주인공만보면서 이야기가 흐르지 않습니다. 대륙 전체를 다스리는 왕국 그 안에 있는 9영주들. 왕좌를 노리며 암중에 음모를 꾸미는 영주들과 그런 영주들을 없애려고 (아직은 왕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않나와 있지만 제 느낌에 이렇다는거죠) 왕비와 왕자들과 공주를 사지에 몰아 넣는 왕(참 비열한 왕이죠). 그런 왕을 모르고 오직 절대적 믿음과 명예를 받친 기사들...거기에 신비가 가득한 북방의 툰드라.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톱니 바퀴돌아가들 엍물려 돌아가면서 멋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작가님의 성실연재와(요즘 아푸셔서 연재가 쬐금 느려졌지만) 여러 노력이 많이 보여지는 훌륭한 이야깁니다. 세계관을 만들다 보니 초반에 여러 어려운 지형명과 가문명 기타 여러가지 산이 있지만 그것만 넘으면 나카브에 올인되는 자신을 보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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