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한 능력을 지닌 이천이란 아이가 주인공인 글입니다.
괴이한 능력이란 이천과 마주치는 인물의 운명이 전혀 다르게 바껴버린다는 거구요. 의아하게도 이천의 의지가 아닌 자동으로 그렇게 되어버린다는 것 입니다.
점술의 달인인 신산의 제자로 들어간 이천과 신산을 포함한 사괴들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신산의 신기같은 점술마저 통하지 않는 이천의 돌발 행동은 그저 헛웃음만 나오게 하네요.
살짝 유쾌한 글이구요.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 진중한 글인줄 알았던 제 스스로가 슬쩍 미소를 띄우는 절 느낄때면 찝찝한 기분만이 남네요.
스승님과 헤어져 홀로 중원을 떠돌며 점술을 익혀나가는 주인공, 예기치 못한 마도의 등장 주인공의 운명을 바꿔버리는 능력은 차마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상상할 수 없게 만드네요.
이훈영 님의 십만마도 추천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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