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유수행을 읽었습니다.
잔잔한 감동과 함께, 바로 다음카페에 들어가서 유수행 팬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작가와의 대화란에 작가님이 몇달안에 나온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몇달안에 , 또 몇달안에,, 잠적...............
오랜만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조만간, 곧,, 잠적,,,,,,,,,,,,,,,
차라리 약속을 하지말지 (버럭~)
회원들끼리 농담삼아 독일 월드컵때까지는 올라올거라고 . ㅋㅋ
그때까지 안올라오면 -_-::::::
얘기를 바꿔서
요즘 수많은 소설들이 출판되는데,
출판사가 보기에 안팔린다 싶으면, 1,2권
나오다 감감무소식, 계약을 했으므로, 인터넷연재 불가 -_-:::
이상하게 뭐 이딴게 다있어? 나를 우롱하는겨? 하면 인기만발
이야~ 보물을 발견했군. ㅎㅎㅎ 하면 연중, 조기완결
책방아저씨. 그거 인기없어서 반품했어~-_-:::
근래에 심적으로 타격이 컸던 소설
비천전기 6권 완결 ㅠ_ㅠ, 숲속의 이방인 4권완결
10권 정도는 무난하게 넘길 대작예정작들이 ..
주인공이 갑자기 슈퍼맨 되서 다 때려죽이고 끝?
배후의 적이 갑자기 나와서 폼한번 잡고 꼴까닥, 끝? -_-::
작가님들 스트레스 만땅 받겠죠.
자기 작품에 억지로 칼대서 난도질 하는거 끔찍하죠.
요즘에는 출판한다 하면, 축하는 하지만, 살짝 걱정이 된다는,,
또, 출판하니 어라 인기있네. 좋았어~
검 한번 날리는데, 2~3쪽, 쌈한번 하고 책 한권, 노가리 풀면서
책한권 -_-::: 그것도 여백의 미를 최대한 강조하면서,,,,
오늘 유수행 팬카페 탈퇴하면서, 좀 씁쓸한 맘에 기냥저냥
적었어요. 유수행, 강호기행록 정말 좋은 작품들이죠.
하지만 둘다 한창 몰입도 높을때 연중하고 감감무소식.....
아직 안읽으신 분들은 2~3년 있다가 읽으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을듯 ㅠ_ㅠ 그때는 나올래나.
마지막으로 추천한방~!
묘한님의 '점소이 작삼', '냉혈마녀'
점소이 작삼 은 완결까지 있고, 냉혈마녀는 연재중이신데,
우리 묘한님이 살짝 소식없다가도 꾸준히 연재하시는 멋진분이
시라는 ㅎㅎ
소설도 현실적이고, 복선, 심리묘사가 잘되어 있어 몰입도도 좋고,
물론 글쓰는 묘한님은 머리 빠개질듯 -_-::; 스트레스 만땅.
하지만 우리야 뭐 선작걸고 신나게 읽기만 하면 되겠죠? ㅎㅎ
선작걸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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