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서 혜
작성
06.03.11 00:41
조회
607

고무판에 연재되는 무협소설에서 어구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독자들을 혼란시키지 않고 하나의 기준이 되기에 읽는 재미도 더해지지 않나 하는 것이 요지입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환골탈태(換骨奪胎)라고 알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탈태환골(奪胎換骨)로 쓰는 작가님은 무슨 기준으로 그리 쓰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또, 사소한 것이지만 -어이없는-단어를 끝까지 -어의없는- 참, 이건 비뢰도에서도 이렇게 표기된 것을 봤는데요.

고무판에서도 그런 잘못된 어구를 반복해서 쓰는 것을 봤습니다.


Comment ' 54

  • 작성자
    정우[挺羽]
    작성일
    06.03.11 00:43
    No. 1

    탈태환골...환골탈태 두 단어 모두 맞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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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여민
    작성일
    06.03.11 00:43
    No. 2

    탈태환골이나 환골탈태나 같은 말일텐데....
    1+2=3 인거나 2+1=3인 것처럼;;(예가 이상한;;)
    순서만 바뀌었을 뿐이지 해석 자체가 이상하게 되는건 아니라고 알 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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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3.11 00:43
    No. 3

    그러고...보니 예전에...탈태환골이라고 쓰는 몇몇 소설보고...헷갈려한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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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q꿍이p
    작성일
    06.03.11 00:44
    No. 4

    검이랑님의 상식이 모든이의 상식은 아닙니다
    환골탈태가 맞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나요?
    작가가 탈태환골이라고 하면 탈태환골인겝니다
    심히 어의없는것들은 몰라도 이런 사소한것은 그냥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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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3.11 00:45
    No. 5

    호오+_+
    음냐...그럼...헷갈려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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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Honja
    작성일
    06.03.11 00:49
    No. 6

    저는 작가의 생각을 책을 통해 독자가 본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에,
    '아, A 작가의 세계관은 이렇고, B 작가의 세계관은 이렇구나.'하며
    보게 됩니다.
    물론 단어선택에 있어 독자분들과 리플대화를 나눌 정도로
    신중한 작가분들도 있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자신의 세계관에 작가의 세계관을 맞추려 하지 말고,
    작가의 세계관을 여행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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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정예백부장
    작성일
    06.03.11 00:57
    No. 7

    검이랑님의 상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탈태환골이나 환골탈태나 같은 의미이죠

    꿍이님처럼 작가가 말하면 옳다는 말도 잘못 된소리지요!
    사자성어를 작가 임의대로 바꾸려면
    작가마다 발행하는 국어사전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무슨 말 만하면 작가타령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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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6.03.11 01:02
    No. 8

    흔히들 상식이라 부르는 것 중에는 잘못된 것도 많지요...
    뭐 윗분들이 다 말하셨으니 더 이상의 말은 필요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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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서 혜
    작성일
    06.03.11 01:02
    No. 9

    탈태환골이나 환골탈태나 뜻이 다르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디 한번 사전에서 찾아 보시죠.
    탈태환골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지요. 어떤 사람이 불평불만을 -불만불평-이라고 자꾸 얘기해서 웃은 적도 있지만, 대중이 읽는 소설에서 사전에도 없는 단어를 제멋대로 순서를 바꿔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취지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해
    작성일
    06.03.11 01:03
    No. 10

    9//그럼 직접 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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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6.03.11 01:04
    No. 11

    사전에는 없지만 사자성어란에는 있습니다. ^^;
    제가가진 전자easy옥편에서 방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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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서 혜
    작성일
    06.03.11 01:06
    No. 12

    댓글 다신 분들 참 어이없는 분들이네요.
    탈태환골을 밑에 맞춤법으로 검사를 해보세요.
    어찌 나오나, 저도 고무판을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잘 되라고 지적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환골탈태는 과거 구무협에서 100%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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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3.11 01:08
    No. 13

    음냐...저도...예전에...똑같은 단어인줄 알고 있다가...혹시나 해서...탈태환골인지..환골탈태인지...사전에서 찾아보니...환골탈태뿐이어서...그런줄 알았다는...;;

    그런데...어떤 소설에서...환골탈퇴를 봤던 것 같은 기억이...탈퇴환공이었나? 환골탈퇘? 탈퇘환골? 아무튼...이 비슷한걸 봤는데...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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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능운생
    작성일
    06.03.11 01:11
    No. 14

    국어사전에 보면
    '환골탈태'가 나와 있고, 환골탈태의 준말이 '탈태'라고도 나와 있습니다.
    (지금 한번 찾아보시지요?)
    그런데 옛날 고전무협에는 '탈태환골'이라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
    고전무협이 중국 책을 번역한 것임을 생각할 때 중국에서는 탈태환골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결국 두 가지 말이 다 맞는 거라고 봐야겠지요.
    작가가 글을 쓸 때 확실하지 않는 말은 삼갑니다.
    그러니 생소한 말이 나오면
    일단은 '아, 이렇게도 쓰는구나.'라고 생각하시면서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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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6.03.11 01:13
    No. 15

    저는 전체적인 뜻에선 검이랑님 말씀에 수긍이 갑니다.
    다만 사자성어를 우리네 국어체계서 맞다 그르다 평가하기란 좀 성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탈태환골이라는 말, 제게도 참 낯선 단어였는데, 찾아보니 실제 있는 한자성어 입니다.

    때로 작가가 더 고심해서 이미 다 알아보고 썼을수도 있고, 우연히 그리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위야 그 작가의 다른 모습에 미루에 판단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6.03.11 01:15
    No. 16

    그런데 검이랑님께서 달을 가르키시는데, 그 손가락 보고 나무랄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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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아가페.
    작성일
    06.03.11 01:16
    No. 17

    검이랑님 말씀대로라면 사전에 없고 맞춤법 없는 말들은 모두 사장되야 겠네요? 무협은 무협의 룰이 있죠. 환골탈태와 환골탈태 둘다 맞는것이 무협의 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 혜
    작성일
    06.03.11 01:21
    No. 18

    취야행님/ 댓글이 제 마음에 이렇게 쏙 들어올 수가!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취지를 매우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6.03.11 01:21
    No. 19

    검이랑 님. 국어사전에 환골탈태가 '내공이 일정한 경지에 이르러 육체가 재구성 되는 것'이라고 나와있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무협상의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무협에서 쓰이는 해당표현은 전통적인 한국어 표현이기 이전에, 중국 무협에서 쓰이던 표현을 가져온 중국어 표현입니다. 환골탈태 탈태환골 중국어 문법상으로 그른 표현이 아닙니다.

    예전부터 '경력을 뿜어냈다'는 표현은 써왔는데, 최근엔 '발경'이란 말도 많이 씁니다. 같은 뜻이죠. 후자는 중국 한자어를 그대로 가져쓴거고, 전자는 풀어적은 것일 뿐입니다.

    국어사전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가나다 전화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네요. 국립국어연구원 측의 입장은 어떤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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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6.03.11 01:21
    No. 20

    검이랑님이 이미 손가락으로 달이 아닌 별을 가르키고 계신거죠

    탈태환골도 있고 환골탈태도 있는데
    환골탈태만이 맞다 라고 하시니 반박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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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장경각
    작성일
    06.03.11 01:22
    No. 21

    100% 환골탈태로 쓰지는 않았지요, 예전에 몇몇 작품속에 탈태환골로 쓰여졌던게 기억납니다...
    에..말이 나옴김에 덧붙이자면 요즘에 대새로 굳어진 인피면구도 예전엔 인면피구로도 쓰여졌지요..
    저보고 얼굴에 뒤집어 쓰라면 죽은사람 얼굴 껍데기 뒤집어 쓰느니 인면피구로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6.03.11 01:22
    No. 22

    chatmate님 말씀이 맞네요

    환골탈태의 사전적의미는 전혀 우리가 아는것과 다르니
    쓰면 안되겠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아가페.
    작성일
    06.03.11 01:26
    No. 23

    검이랑님의윗댓글의 모습을 보면 감탄고토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시고, 동조하시는 분만 그러시니., 상대방의 듣기 싫은 쓴소리라도 수긍해주셧으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6.03.11 01:28
    No. 24

    인면피구는 좀 아니죠.;;; 인피+면구인데...;;

    무협소설쪽은 아니지만 예전 영화 '시월애' 라든가, 요새 나오는 음료수 '차애인' 같은건 정말 문법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한자조어죠. 지적이 되려면 위에 예로 드신 문법에 맞는 표현보다는, 이런 문법에 맞지 않는 제멋대로 한자조어가 지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의 예를 들자면 태극검제 처럼 '일오(一五)라고 적어놓고 십오라고 읽었다'라는 식의 코미디 한자표현이라든가, 아니면 '속을 공격한다고 해서 내공(內功)이 아닌 내공(內攻)이다'라고 주장하던 내공무적(內攻無敵) 같은 문법적으로 얼토당토 않은 한자조어가 지적되어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 혜
    작성일
    06.03.11 01:28
    No. 25

    낭만기사님 /환골탈태의 사전적의미는 전혀 우리가 아는것과 다르다니요?
    달을 보고 있는데 왜 별을 보고 시비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6.03.11 01:32
    No. 26

    검이랑//

    검이랑님의 말씀은 첫째줄로 알겠지만

    환골탈태와 탈태환골은 모두 다 사용하는 말이지요.
    그런데 탈태환골은 틀리고 환골탈태만이 맞다고 하신다면
    일단 근거에 있어서 틀린거죠.
    그렇다면 검이랑님이 "저건 달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가르키실때
    저희가 "검이랑님 그건 별이고 옆이 달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달을 보면서
    검이랑님의 틀리신부분을 지적하는거죠.

    환골탈태의 사전적의미가 '내공이 일정한 경지에 이르러 육체가 재구성 되는 것'이라고 ' 나와있나요?
    환골탈태의 사전적의미는 '뼈대를 바꾸어 끼고 태를 바꾸어 쓴다는 뜻으로, 고인의 시문의 형식을 바꾸어서 그 짜임새와 수법이 먼저 것보다 잘되게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적인 요소로 사용하는건데 이것을 인용한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럽우유
    작성일
    06.03.11 01:34
    No. 27

    왜들 이렇게 싸우시나요?

    둥굴게 살자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6.03.11 01:36
    No. 28

    알럽우유//

    헉헉!!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닉네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럽우유
    작성일
    06.03.11 01:37
    No. 29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유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묵정
    작성일
    06.03.11 01:38
    No. 30

    음... 탈태환골 환골탈태 답이 없는것 가지고 계속 말씀들 하시는데..

    검이랑님의 글은 그게 주제가 아닌듯 합니다만?

    다만 글을 쓰실때 조금 알아보고 맞는 단어를 선택하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제가 보기에도 예문(환골탈태,탈태환골)은 조금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6.03.11 01:38
    No. 31

    아이러브유가 아니었나군요!
    전 예전에 그런 의미로 썻었는데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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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알럽우유
    작성일
    06.03.11 01:42
    No. 32

    ' love you' 이 의미가 맞아요..

    알럽우유를 빨리 발음하면...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아가페.
    작성일
    06.03.11 01:42
    No. 33

    검이랑님 너무 자기 중심적이시군요. 사전에도 사람들이 많이 쓰다 보니 올라온 것이 여럿 있습니다. 환골탈태, 탈태환골 둘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검이랑님 분이 그것을 뭐라 하실 건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고무림에서나 책에서 탈태환골,환태환골이란 단어를 볼때 뭐가 헷갈립니까? 사람들 다 알아듣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묵정
    작성일
    06.03.11 01:43
    No. 34

    그리고 검이랑님도 단어 선택좀 주의 하셔야겠네요.

    계속해서 탈태환골(奪胎換骨)로 쓰는 작가님은 무슨 기준으로 그리 쓰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처음봤을땐 누구 지칭해서 공격하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딱 보고 조금 거부감이 들던걸요?

    그리고 위에 상식이라는 단어는 조금 가려가며 말해주세요

    틀리면 상식 없는 사람이라고 인정 하실껀 아니잖습니까?

    상식이 아니라 지식 으로 수정하시는편이 보기 좋겠네요

    고무판 캠페인 :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6.03.11 01:43
    No. 35

    알럽우유//

    네 ㅋㄷㅋㄷ 저도 그걸로 썻죠 그런데
    지금 제 자기소개 보니까......
    알럽Milk 였네요 ㄱ-;;; 이런 실례가 죄송;;
    다른 사이트에서 알럽우유였나봐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비공
    작성일
    06.03.11 01:52
    No. 36

    환골과 탈태가 북송시대의 황정견의 시세계를 도가의 말로 표현한 것으로 환골과 탈태가 각자 뜻을 가진 말로 독자적으로 쓰이는 말이라 환골탈태도 탈태환골도 맞습니다.
    그리고 무협의 경우 대부분 도교적 내공을 차용하며, 본래적인 의미(선골이 되는)에 가깝게 사용하기 때문에 두 단어를 환치한다고 해서 틀리다고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비공
    작성일
    06.03.11 01:56
    No. 37

    덧붙이자면 환골탈태는 4개의 단어로 된 사자성어가 아니라 본래 두개의 독자적인 단어(예를 들어, 뜻을 바꾸지 않고 그 말을 만드는 것을 환골법(換骨法)이라고 말하며, 그 뜻을 규모로 하여 이를 형용하는 것을 탈태법(奪胎法)이라 한다-혜홍)로 사용되다. 환골탈태로 결합된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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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워포이
    작성일
    06.03.11 01:56
    No. 38

    솔직히 좀 어의없네요-_-
    너무 개인적인 의견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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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카와이소년
    작성일
    06.03.11 01:58
    No. 39

    우앗 너무나 전문적인 지식들이=_ㅠ;
    전뜻은자세히모르지만,탈태환골도 거부감들지는않던데 흐흐
    싸우지들마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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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한수백
    작성일
    06.03.11 02:11
    No. 40

    환골탈태나 탈태환골이나 -_- 이해만 되면 되는거 아닌가..
    결국 의미는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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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6.03.11 02:13
    No. 41

    탈태환골과 환골탈태는
    마치 '얼굴과 몸이 예뻐졌다.'와 '몸과 얼굴이 예뻐졌다.' 의 문장과 같은 사자성어입니다.(네이버사전에 '외모가 몰라볼정도로 달라진것을 일컬음.'이라 나와있네요.)
    최근 무협소설들은 묵향이후로 주로 환골탈태를 쓰지만, 그 이전의 무협소설들(제가 아기였을때,즉 약20년전)은 탈태환골이 절대다수였습니다.
    실례로, 1996년 아버지께서 중국에 책방을 차릴때, 그때 당시의 무협책들중 헌책방 등에서 1Kg당 2천원에 파는 책들을 모아서 개장했습니다.
    그때 무협소설,만화책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거의 책방에서 살았죠^^;;), 다들 탈태환골이라 썼지, 환골탈태란 단어를 거의 본적이 없었습니다.
    검이랑님이 구무협에는 '환골탈태'가 100%였다는 것이 언제의 구무협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6.03.11 02:14
    No. 42

    취야행님,
    지금 '검이랑님께서 달을 가르키시는데, 그 손가락 보고 나무랄 일'이 아니라,
    검이랑님이 달을 가르키시고는 '저건 달이 아니라 별이야'하시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비판하는것입니다.
    (낭만기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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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6.03.11 02:17
    No. 43

    hatmate님
    장경각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인피면구'는 요 십년사이 갑자기 등장한 단어입니다. 그전에는 주로 인면피구로 표현되었지요.
    '인면피구'는 '인피'+'면구'가 아니라, 얼굴에 전통'탈'과 같이 얼굴에 씌우기 위해 사람의 얼굴을 본떠만든(혹은 직접회떤..ㅋ) 면구를 말합니다.
    '인피면구'를 처음 본게, 언제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2001년경 집앞 책방에서 접하고는 일리는 있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6.03.11 02:21
    No. 44

    소울[疎鬱]님
    '환골탈태'와 '탈퇴환공'은 다른표현입니다.
    '탈퇴환공'은 변신술(?)의 한 갈래지요. 옛날 무협소설이 공책만큼 (얇지만) 클때, 무너진 동굴에서 조그만 구멍을 통과해서 탈출하기 위한 기술로 썼던 것 같습니다. '소설 영웅문'에서도 나오죠. 가끔 '탈퇘환공'이라고 잘못쓰시는 분이있긴 하지만요.(한자 중에서 '퇘'에 넣어 적절한 표현이 가능한 한자가있나요. ㅋ)

    q꿍이p님
    '어의없는'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어이없는'이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6.03.11 02:26
    No. 45

    마지막으로
    검이랑님의 '고무판에서 연재되는 무협소설에서 어구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비뢰도'야 원래 언어유희를 위해 웃긴 표현들이 많이 나왔지만,
    '웃길'목적이 아닌 글이 웃긴글이 되가는 것을 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무이(武夷)
    작성일
    06.03.11 03:33
    No. 46

    싸우지들 마세요.
    뜻이 약간 다르지만, 두 가지 다 사용해도 좋은 단어입니다.

    1. 人皮面具 = 사람가죽+얼굴에사용하는물건
    즉, 사람가죽으로 만든 것으로 사람의 얼굴 어딘가에 사용되는 물건 입니다.
    얼굴전체에 사용되는 물건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얼굴의 일부분에 사용되는 물건으로 해석하는게 더 바람직 합니다.
    얼굴전체라기 보다는 코의 모양만 살짝 바꾼다거나, 입모양만을 살짝 바꾸거나 하는 식으로 보다 많이 사용되겠죠.

    2. 人面皮具 = 사람얼굴모양 + 가죽으로된물건
    즉, 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얼굴모양 이라는 뜻입니다.
    얼굴모양을 본떠서 만든 물건이므로, 사람 얼굴의 전체를 완전히 바꿀때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3. 결론
    인면피구 = 장기간의 역용을 위해, 얼굴전체의 모양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꿀 때 사용
    인피면구 = 일시적으로 얼굴형태를 약간 바꿀때 사용.(코를 메부리코로 바꾼다거나, 광대뼈를 돌출시킨다거나 하는식의 분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문서고
    작성일
    06.03.11 05:51
    No. 47

    풋풋 댓글이 갈수록 재미있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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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하신동
    작성일
    06.03.11 07:55
    No. 48

    저기 김이랑님아

    님이 뭐 무협소설에 나오는 강호라는 곳을 직접 가서

    그 사람들이 환골탈태니 탈태환골이니 하는걸 듣고

    본래 환골탈태가 맞다고 주장 하시는 겁니까??

    본래 무협소설 자체가 허구성이잇는 무한의 상상의 나래인 글인데

    그런곳에서 작가가 무엇을 하든 독자는 그걸 이해하고 잼잇게 읽으면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어짜피 두개의 뜻은 똑같지 않습니까

    작가가 무슨 단어를 쓰든지 맞춤법 어법 이런것에 어긋난걸

    뭐라 그래야지 그런거 가꼬 재대로 알고 쓰자는것은 참.. 어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3.11 08:09
    No. 49

    우하핫, 밑으로 내려올수록 재밌어 지는 것은 인터넷 댓글문화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웃음]. :)

    말꼬리 잡기는 싫어서 슬렁슬렁 넘어갑니다만, '작가가 무엇을 하든 독자는 그걸 이해하고 잼잇게 읽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라는 말만큼은 조금의 동조도 할 수 없군요. 아니 생각해 보면 이것은 하나의 시류이니 '일반적인 의견'이라 생각하고 웃어 넘기면 되는 것일까요?
    하지만 코미디라 생각하기엔 너무 재미 없군요. 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n-S-Ter
    작성일
    06.03.11 08:44
    No. 50

    두 가지 모두 맞는 표현, 의미도 전달이 되고요. 게다가 검이랑님께선 특정 작가분 한 분을 지칭해 이런 글을 쓰신것 같군요. 위에 그 작가분의 글도 있구요.. 이런 글을 올리시기 전에 한 번쯤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6.03.11 10:22
    No. 51

    면구라는 말 자체가 가면을 의미합니다. 인피면구는 사람가죽, 혹은 사람가죽모양으로 만든 가면을 말하지요.

    인면피구라는 말이 원래 있는가 아닌가를 알아보는건 간단합니다. 중국 검색엔진을 사용해 보세요. 중국어 사이트에서 '인면피구'로 몇개가 검색되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한 군데도 못 찾겠군요.

    참고로 '탈태환골'은 중국 사이트에서도 상당수 검색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無雙狂人
    작성일
    06.03.11 10:48
    No. 52

    예시가 잘 못 되어서 뭇매(?)를 맞으시는 듯...
    내용자체는 옳은 말씀이십니다. 밑에 '어이없는'이라는 예문만 썼으면 정말 좋은 지적이었을 텐데 말이죠^^
    글 쓸 때 맞춤법을 한 두번 틀리는거야 실수이지만 계속 반복된다면 그건 결국 작가의 무지와 무관심의 소산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흠.....'면구'니 '탈태환골'이니가 지금 이 글에 중요한 건지는 전 알 수 없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높새바람
    작성일
    06.03.11 10:49
    No. 53

    검이랑님의 글이 몇 작가분들을 지칭하는듯하여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예로 든 환골탈태는 저같은 경우에도 잘못알고 있었는데 둘 다 사용가능하다는것이 맞는거 같군요.
    하지만 검이랑님이 달을 가르키지 않고 별을 가르키니 고집이 세니 등의 표현과 질타는 서로 마음이 상하게 할 뿐입니다.
    어의없는 이라는 표현도 같이 지적해주셨는데.. 환골탈태만 콕 집어서 공격하는 분들이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고무림 좋아하는데 이런 글을 볼 때 마다 아쉬운 마음이 들기에 글을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지로
    작성일
    06.03.11 11:42
    No. 54

    53 無雙狂人 님의 의견에 공감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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