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어제, 오늘 전 무척 운 좋았던 모양입니다. 연 이틀동안 좋은 글을 발견하고 읽을 수 있었으니까요. 추천을 해주신 분들께, 그리고 애써 글을 써주시고 계신 작가분께 꼭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읽은 신삼국지정사에선 영웅들에 향기를 느꼈다면 오늘 읽은 친왕록은 한 사람의 삶에 변천사를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 꼬박 다섯시간 정도를 정독하면서 한 순간도 눈을 뗄수 없을 만큼 흡입력 역시 강해서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동안에는 제 자신을 잠시나마 잊어버린 듯 했습니다.
인생에 거친 풍랑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 고뇌하는 소년과 청년과 청년의 미래가 친왕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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