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세계를 만나는 충격에 밤을 새워가며 읽었습니다.
지루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95년. 아마도 중 3때였을 겁니다.
두번째는 이것이었습니다.
문체가 조악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당시로서는 지금처럼 한국 작가분들의 판타지 소설이 나오기 전 이었습니다.
(퇴마록을 광의적인 판타지의 범주에 집어넣지 않는다면)
무엇보다 로도스는, 선구자 적인 작품이니까요.
그래서, 저 두작품은... 저를 흔히 말하는 '하이 판타지' 장르의 빠돌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퓨전이니 이계진입을 못보는 편협한 취향의 소유자로 말이지요. -_-;
Commen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