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수정도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만 했지만 사실 띄어쓰기나 어법이나 문법 상황표현 어색한 문장 등은 봐도 봐도 몰랐거든요.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소재였기에 언젠가 꼭 소설로 써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3년 전쯤에 그 소재를 이용해서 글을 쓴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나름대로 잘 썼다고 생각하고 컴퓨터에 보관하고 포멧하면 cd로 보관하다가 이번에 다시 보니깐 영 아니더라고요.
오타가 얼마나 많은지 그 오타 잡아내서 올리고 그 다음 부분을 3년 만에 다시 이어서 썼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지금의 마왕과 신족의 사랑인데 이 제목도 원래 마왕과 신족 그들만의 사랑 이였다가 마왕,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였다가 마왕과 신족의 사랑으로 바꿔야만 했던 아픈 사연도 있고 그랬습니다.
어제 예전에 오타만 잡았던 1, 2, 3 회를 한 번 다시 볼까 하고 봤더니 맞춤법 검사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이 틀려서 안 되겠다 싶어 완전히 뒤집어엎어 버려야 겠다해서 수정을 크게 해 버렸습니다.
완전 수정을 해버린 상태고 제 소설 읽어 주신 분들은 비록 별로 없지만 지금까지 읽어 주셨던 분들이라면 다시 한 번 봐주세요.
제 소설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수정본 1, 2, 3 회 읽어 주시면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 한글이라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모르는 표현도 대단히 많았고 하나씩 이제야 배우면서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 늦어 버린 게 아닌지 하지만 뭐 아직 23살이니 괜찮겠죠?
그래도 중 고등학교 때 왜 그렇게 놀면서 학교에서는 잠만 자고 아아 왜 그랬나 더 멋있는 글로 더 멋있게 글도 꾸미고 내가 생각한 마음 그 상황을 더 멋있게 쓰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서 너무 속상하고 그렇습니다.
아 속상하다.
아 자유연재 판타지 마왕과 신족의 사랑을 쓰고 있는 인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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