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떠났다.나에게 소원을 빌었던 아이가.
아이는 얼어 죽었다.겨울이 거의 끝날 무렵 바로 옆방에서의 따끈함 한 자락을 누리지 못하고 이불속에 웅크린 채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한번이라도 하고 싶은 대로 화를 내고 싶다'는 소원을 가졌던 아이.
소원을 이뤄라.그래서 행복해 지거라.하지만..
그것이 대가없는 것은 아니란다.
아이야,네 소원을 이룸에 나의 바램 또한 들어다오.
'래우'님의 '소원' - 9 - 비망록(신의대리자) 편이였습니다.
제 생각으론 좋은 글인데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지 않은 것 같네요.
읽어보신후 댓글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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