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에게 질문드립니다

조금 개인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한번 글쓰기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독자로써의 짬은 십년이 훌쩍 넘었는데 글은 한번도 써 본적이 없네요. 막상 써보려 하니 너무 막막해서 조금이나마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간략하게나마 새롭게 작품을 쓰실때 어떠한 방식으로 글을 쓰시는지 팁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Alfine]

^^ 1등! 아고니아님 반갑습니다. 글을 쓰시면 놀러가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아고니아]

감사합니다 알피네님
돌아오신걸 환영합니다~~^^
조만간 정주행 후 댓글을 투척하러가겠습니다~

[후두마루]

저도 놀러갈게요. 히힛 화이팅!

[아고니아]

완전 감사합니다.
완전 뉴비라 언제쯤 글 올리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가슴이 따닷해지는 댓글입니다^^

[orMyo]

전 공상벽이 있는지라 평소에 어, 재미있겠다, 싶은 설정이 떠오르면 그걸 토대로 엔딩 정하고 씁니다.
좀 더 치밀하게 쓰시고 싶다면 메인 이벤트를 정해서 시간별로 배치하고 플롯을 짠 뒤 거기 맞춰 쓰시는 게 좋습니다.

[성공(星空)]

땡기는 사건이 있으면 그 사건에 걸맞춰 앞뒤 상황을 꾸며봅니당.

[시문아]

지르고 봅니다.

[간결]

시작이 우선이구요.
토대가 잡히면 퇴고를 하시구요. 다시 읽어보시고 이상한부분 퇴고하세요.
다섯번정도 하면 머릿속에 설정이 생길겁니다.
원래는 설정을 잡고 하시는게 좋지만, 처음에는 쉽지가 않아요.
그 뒤에는 개연성의 오류가 보일거에요. 그럼 다시 퇴고하세요.
퇴고 열번 정도하면 볼만한 글이 되고 스무번 하면 스스로 조금 만족하실겁니다.
그니까... 제 입장에 봤을 땐, 지속적인 퇴고만이 살길인 것 같아요.

문제는 독자분들이 한시간도 안걸린 글... 한호흡에 쓴 글을 더 좋아하신다는게... 하하하;;;

[whitebea..]

일단 막막하실텐데요, 먼저 큰 줄거리를 잡아야합니다. 종이에 적으셔도 좋고... 그 뼈에다가 잔가시들을 이어붙이시는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