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질문이 있습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대사만 읽고 서술적인 부분은 무시하고 그냥 넘긴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그래서 30분만에 한 권을 독파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삭풍월]

아닌데...
40분에 독파하기는 하지만

무협 같은 것에서 서술을 무시하면

안되죠

안되겠네~~

[구소]

한 자도 안빼놓고 꼬박꼬박 읽어서 한시간 걸리더라는...-_-(느려터졌어)

[창세기전]

으음;;; 저 같은 경우는 중요한 부분 빼고는

속독으로 읽는데...;;; 걍 왼쪽에서 오른쪽 밑으로 그으면서

중요한 단어만 보는 정도..;; 물론 시간이 없을때 사용하는 거구

평소때는 정독을;;

이 정도 속독이면 20분도 안걸려요 익숙해지면

기억 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음;; 근데 확실히 정독 보다는

재미가 떨어지죠 아무래도 묘사도 없고 중간에 없는 안 읽은 거는

자기가 대충 끼워서 생각 하는거니깐 복잡한 내용이 나오면

나중에 어떻게 된거 지도 잘 모르는 불상사도...;

[사채]

알고 있는 배경지식이나
쓰잘데기 없는 서술구라 생각되는 부분만 넘어갑니다.
물론 위의 서술구는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거구요.

[노란병아리]

전부 다 읽어도 30분 안요,,,
깽판물이나 영지물은 20분요 ;ㅅ;
복선 스토리라인 그런경우가 40분
정말 맘에 드는 군림천하나 더스크 워치 같은 책의 경우
빨리 읽기 싫어서 중간에 덮고 다시 재독 재독해서 3번을 보는데 90여분-120분

[김백호]

아무래도 서술이 많은 글이 독파하는데 오래 걸리죠. 전 한권 읽는데 보통 3시간정도 걸리던데요.

[파란레몬]

쩝 .......... 훔냠 보통 1시간 걸리는데 .........;;;

진짜 깽판물들은 20분도 안걸리죠 ㅡㅡ;

저번에 프라우xxx 13권 보는대 아마 20분걸렸던가 ???;;;

쩝 1시간 넘느리다는 -ㅂ-;;

[제플원]

아니, 소설에 따라 다르죠?
속독으로 홱홱 넘기면서 읽는 것이 재밌는 글이 있고...
음미하면서 읽는 게 재밌는 글이 있고.
.....아무래도 좋으니, 읽어주시기나 했으면;

[기러기떼]

솔직히 전 못믿겠음. 책 한권 읽는데 보통 2시간 걸리지 않나요? 그런 저도 친구들이 빨리 읽는다고 하는데 속독의 위력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다 거짓말 하는 것 같슴 --;;

[풀내음]

글을 글로만 읽으면 느리죠.. 조그만 읽다보면 소설같은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그래서..30분은 쫌 오버구.. 한 40분정도면 한권 읽어 지던데..

[풀내음]

저번에 티비에 나오신분이 있는데요.. 그 분이 속독 고수이신데.. 일반소설 30분만에 다 읽더군요. 저는 40분 정도 걸리던데;;; 흠;
나중에 책 내용을 물어 봤는데.. 다 알더군요...^^

[풀내음]

허..또 오타네.. 오타는 봐주는 센스 ^^;

[손보경]

한 권 읽는데, 3시간 걸리는 난!!
(바보.. ㅠㅠ)
왜냐면 멋진 묘사들이 있잖아요.
아니면 좀 과격한 액션을 표현한 지문같은 거..
그런건 한번씩 다시 읽어주는 센스 ;;

[[탈퇴계정]]

전 한 50분 정도 걸리던데요 ㅋ

[날랭]

묘사가 잘 되어 있는 책은 천천히 책을 음미하면서 읽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저는 좋아하는 책은 정독+재독해요.
처음 읽을때 못알아챈 부분을 두번 세번 읽으면서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보통 책은 40~50분 정도 걸리고요..

[얼랏]

처음 읽을 때는 너무 궁금하니까 집중해서 단숨에 읽어요.
장르소설은 조판양식 덕분에 글자수가 적어 30분 정도 걸리네요.
그 다음에 곱씹으면서 다시 읽는 경우가 왕왕있죠.
묘사나 서사를 빼놓으면 소설을 읽었다고 말할 수가 없을 거 같네요^^;

[취서생]

서사나 서술이 전형적이라면 대충 읽고, 긴장된 상황의 심리묘사나 반전, 멋진 대사, 전투 장면, 세세한 장면의 전환, 감동적인 어구, 추리적인 전개들은 곱씹어보게 되죠..속독과 정독은 독자의 취향이 7이고 작가의 기량이 3이라고 생각되는군요....ㅎㅎ 대종사와 살왕 잘 읽고 있습니다.

[강오환]

속독의 극의는 [황재의 검]이라는 소설에 잘 나와있습니다.
그는......... 한 페이지단위로 읽습니다.
물론 모두 이해하죠.

게다가 현재 출판되는 소설 태반의 글씨 포인트는 제가
생각하기에 대략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원 지명설명도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건 패스하는.......

[극성무진]

사람마다 차이가 크죠^^

[선자]

여기서 찬물 끼얹는 한마디!
질문/답변 란으로;;; ㅡㅇㅡ;;[퍼어어어어억~~~~!]

[생뚱맞죵]

전 소설 한권에 1시간30분~2시간 걸리던데

ㅎㅎ

[휘인의하늘]

소설에 따라 달라요. 일단 1권은 정독하게 되죠. 하지만 나머지 권부터는 대충 스토리라인을 아니까 좀 빨리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재미가 없어서 잘 안 읽히는 경우, 보면 졸리는 경우, 금방 반납해야 하는경우, 그냥 화르르륵 넘겨서 봅니다. 그럼 10분정도에도 다 읽어요. 이경우 스토리야 대충 알지만, 세세한 것은 모르죠. ^^;;

그리고, 개인적으로 뻔한 전투씬과 액션씬은 그냥 넘깁니다. 보나 안보나 스토리전개에 하등의 지장이 없더군요.(특히 무협에서..칼부림씬일경우) 하지만, 그런씬 좋아하시는 분도 많겠죠? 그리고 문파설명하는 부분, 맨날 거기서 거기 문파인데 너무 설명이 길때 그냥 넘기구요. 이래저래 무협지를 빨리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