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 훗날(지금은 너무 필력이…) 한번 글을 써보려고하는데요.
저 자신도 그리 큰 기대는 하지않지만 아무튼 주인공이 최대한 모욕받아야 하는 장면이 주를 이루려고 하는데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나요. 그렇다고 웃긴대학이나 디씨인사이드같은 여러 많은곳들에서 유행했었던 그 무서운-_-; 욕은 원하지않고요.
대충 '인생실패의 본보기가 되어 볼때마다 그 썩어가는 짐승의 면상으로 우리 처지의 행복감을 일깨워주는 필요악, 비굴하고 실패했으며 멍청하고 전혀쓸모없는 허영심많고 줏대없는 무능력자, 얼간이 바보에 재활용도 불가능한 쓰레기'같은거요. 위엣것들은 제가 생각하는 그 무엇과는 뽀쓰가 달라요. 좀더 스케일이 큰거요. 예를들어
그 욕을 듣자마자 멀쩡한 한 가정의 40대 가장이 머리를 두갈래로 땋고 양쪽 머리에 꽃을 꽂고는 지하철에서 "프로도 나리, 프로도 나리!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한쪽눈을 뽑고 한쪽에서 그를 미쳤다는듯이 쳐다보는 이들에게 "걱정마, 형을 믿어"라는 따스하고 훈훈한 멘트를 날려 사회의 구취제거제가 되어주는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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