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에는 두번째로 얼굴을 내밉니다.
요즘 연참에 성실연재로 어느덧 '도둑과 용병과 창녀(카테고리 글자수 제한으로 도둑과 창녀가 됨)'가 두번째 이야기까지 끝냈습니다.
책으로 따지면 한권 분량은 되니 넉넉하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럼 소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드리도록 하지요.
먼저 도둑과 창녀는 사람을 가리는 판타지입니다.
속된말로 '요즘 추세(퓨전, 게임, 먼치킨, 재담있는 문장 및 유쾌한 설정, 드래곤과 엘프와 같은 이종족의 등장, 허공을 격하고 대지를 가르는 마법과 검기, 선남선녀들의 이리저리 얽힌 사랑, 천명을 베고 만명을 베는 수라장 등)'와는 정반대의 노선을 걷는다고 할까요.
그저 설정된 세계관 안에서 '있음직한 인물'들이 '있음직한 능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란 마왕을 잡고 드래곤을 쓰러뜨리며 궁극의 절대자가 되는 것이 아닌, '결함있는 인물들간의 부빔'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군요(인간에 대한 성찰이라면 너무 거창하고 그저 '판타지니까 표현할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나름대로 생각해둔 주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니 한번쯤 읽어보시고 진중한 비평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도둑과 창녀
카테고리: 정규연재
-에르체베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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