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이라는게. 음. 10권분량은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아무리. 문피아가 장르문학게라고 해도

하나의 소설을 평가하는 입장에서. 10권분량이면 음......메이져를 넘어가는 양이 아닌가요? 대다수를 평가하는게 공모전인것은 아니지만. 문학성 있는 대다수의 작품들이 10권이 안되는 작품임을 감안할 때는 10권분량은 너무 많다고 생각되네요. 음. 물론 이해는 합니다. 이 공모전이라는게 나중에 상업적으로 낼 작품이기에 10권이 넘어가야. 이득이 어느정도 주어지고 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동의할만하긴 하지만. 그걸 이렇게...물론 10권이 아니어도 된다고는 한다고는 하지만. 문두에 직접적으로 언급하는것은. 뭔가 지위를 격하시키는 것 같네요.

[엔띠]

질이 안 되니 양이라도... 라는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량공세. 박리다매.

[아라나린]

차라리 차기작이나 2부까지 합쳐서 10권이라면 좋겠는데... 뭐 저랑은 상관없는 얘기긴 한데 상금 때문에 글을 늘려 쓸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1권 완결인 수상작은... ㅠㅠ

[[탈퇴계정]]

요새 장르판에 10권이 대순가요? ㅡ.ㅡ
맨날 하는 짓 반복하면서 수십권 넘기는 책들도 허다한데...

[엔띠]

1레벨때 하는 짓을 100레벨때도 합니다.......
그냥 수치만 높아지지 뭐 다른게 ㅡ.ㅡ

[아라나린]

...그렇게까지 해서 수상하신 분들이 돈 때문에 글을 망치시진 않으시겠죠? ...라고 희망해봅니다...

[닷컴]

사실 그렇기도 힘들어요... 1등했다치면, 한권쓸때마다 무려 천만원씩이나 들어오는데, 우리라고 유혹을 안받을까요.

[Bibleray]

개인적인 얘기지만, 저는 되더라도 6권이나 7권쯤에 끝낼 예정입니다.
이 작품 쓰고 글 안쓸것도 아닌데요 뭐.
자아도취고 김치국일 뿐이지만...ㅎㅎ

[은깨비]

저는 개인적으로 5권짜리 책이 좋던데... 5~6권 아니면 서너권짜리도 깔끔하고 좋구용

[아라나린]

전 독자로서는 5권은 너무 짧게 느껴지는데 (재밌는 글일수록 완결이 다가오면 슬퍼진다는...) 작가로서는 5권도 길게 느껴지는... ㅎㅎ (제 작품은 5권에서 6권 예정이지만 갈 길이 아직 머네요.)
사실 늘려쓰기만 아니라면 글이 길면 길수록 좋아해서 수상작에 대한 걱정 반, 기대 반이네요. ^^ 물론 수상작이니까 재밌는 글이겠죠? ㅎㅎ

[Qwerty12..]

권수는 어떻게 알죠?

[아라나린]

책의 글자수로 아는 거 아닐까요? 요즘은 12만자면 한권으로 치던가? 제대로 된 책이면 15만자? 이런 식으로 전 책 권수를 대충 맞춰봅니다.

[르웨느]

20만자만 넘으면 자격 조건 충족 시킨 겁니다.
굳이 10권 분량 안 써도 됩니다. 2권(사실 20만자면 하드보드커버가 아닌 이상 2권 분량 안 되겠지만) 분량만 써도 됩니다. ㅇㅅㅇ....

[아라나린]

그건 공모전 수상 자격이고요, 상금을 다 받으려면 10권 보장이니 10권을 쓰는게 좋아요.
5권이면 준비되어 있는 상금을 반밖에 못 받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담적산]

그게 사실은... 10권 미만이면 잘 손길이 안가요.
당장 저부터도 그런데 다른 독자들은 오죽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