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열해도님의 '마하검(摩訶劍)'
연재란 : 작가연재
작 가 : 열해도
제 목 : 마하검(摩訶劍)
내 용 :
황야 한 복판에 세워진 진가객잔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천회에 사로잡힌 천궁의 위룡궁주 구용각과 어린 무영의 첫 만남.
한 대접의 물로 인연을 맺고, 한 자루의 비수로 의(義)를 맺은 두 사람은
부자의 연으로 묶인다.
천궁의 궁주가 몸이 약해진 틈을 타 자룡궁의 황엽은 야망을 드러내고
"네게 나는 어떤 아비였으면 좋겠느냐?"
"지존의 아들이 되면 좋고, 패배자의 아들이 되어도 참을 수 있습니다.
다만, 범부의 아들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들 무영의 한 마디에 구용각 또한 오랫동안 가슴 깊이 감춰둔
야망의 깃발을 높이 든다.
자~~~. 이 두 부자(夫子)의 앞날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황금으로 덧 씌워진 지존의 자리일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진창을 뒹굴어 일어서지 못하는 패배자의 모습일까?
뛰어난 필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글을 읽는 사람들이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열해도님의 '마하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내러 지금 다 함께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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