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뇌풍님의 미라쥬에 이어서 판타즘님의 버블 오션 추천 들어갑니다. 사실 아직 챕터1도 끝나지 않은 상태고(그렇다고 분량이 적은건 아닙니다;;) 매니악한 부분이 많지만 그런 점을 다 덮을 만큼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버블 오션의 세계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리 떨어지지 않은 근미래입니다. (2008년 이라고 하셨던 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던 세계와 또 다른 비일상의 세계가 정확한 배경일 것 같습니다. 비일상의 세계는 흔히들 말하는 능력자의 세계이지요. 그들은 수많은 사람의 사념이 형성한 세계안의 세계인 포말세계(그래서 버블 오션인것 같습니다... 흠... 아카식 스트림이나 세계수 같은 것과 비슷한 개념인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잘 모르겠군요.;;)에서 능력을 얻고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자신들을 분리시켜가며 살아가고 있지요. 어떻습니까? 설정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좀 매니악한 느낌이 있는건 아마도 작가님의 설정, 준비, 조사가 착실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사건의 전개가 박진감 넘치고 호흡의 조절이 좋아서 쉽게 몰입될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아무튼 색다른 맛을 느껴보세욧.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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