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터넷을 열어 www.gomufan.com 을 1초만에 쳐서 들어오는
열혈 고무판중독자입니다..
한가지 부탁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조아라에서 몇몇 글을 읽다가 문득 본 글인데요(연재분 마지막에 나오는 작가분의
한마디였습니다.)
'저는 문법이나 그런건 공부 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재미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식의 내용이더군요.
전 순간 울컥했습니다. 짜증이 나더군요. 이런 사람이 과연 우리나라 문학계에
진출해도 될건지...(전 단지 열혈 독자랍니다. 누군가가 '그럼 니가 써봐' 라고 한다면
"저는 독자랍니다. 독자는 작가의 글을 평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군요" 라고
말할겁니다)
솔직히 연재분을 보다보면 맞춤법이나 문법에 어긋나는 표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서슴치 않고 -->서슴지 않고 (맞춤법)
그는 천하제일인과 다름 아니었다.-->다르지 않았다 (문법에 어긋난 표현)
내노라 하는 고수--> 내로라 하는 고수(맞춤법)
이런것들이 눈에 많이 띄던데요. (제가 고3이어서 문학공부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게 눈에 많이 띄더랍니다.) 고무판 작가들에서 감히 부탁드립니다.
작가분들이 출판 하는 책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잘못된
우리말을 보고 습관화 한다면 우리 한글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좀 더 확실한 문법적 표현들을 사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걸 연재한담에 써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것이라면 옮겨주시던지 지우라고 통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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