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고무림을 탐색하던중 무법자가 다시 올라오기 시작하길레
열심히 무법자를 읽던중. 내 옆에 앉는 한사람.
대략 30대 초반의 큰 형님뻘되는 사람.
그러나...
앉자마자 담배를 입에 꼬라무는데, 불을 붙이기전 난 재빨리 옆에 분에게
여기 금연석이거든요. 담배좀 자제해주세요. 라고 아부성 미소와 함께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했지만,
한번위아래로 처다보더니 담배에 불을 붙이는
(이런 멍멍이의 아들로 추정되는놈 같으니라고)
이런일 하두 당해본터라. 고무림창을 내리고 넷마블에 접속!
요세 알게된 정말 씨끄러분 게임인 그랜드 체이스를 실행.
그리고 스피커의 볼륨을 최하로 나추고 알트탭으로 나온뒤,
볼륨게이지를 최대로!
다시 게임에 들어가 겜을 하다가 어라! 소리가 안나네 라는 말고 함께
스피커 볼륨을 최대로!
옆에 담배피고 있던 그분 깜짝 놀라더니 나를 처다보지만 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주아주 최대한 시끄럽게 겜을 즐기는~
결국 곧 피시방알바가 와서 나한테 볼륨좀 줄여달라고 말했지만.
난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왜요?" 라고 반문
피시방알바는 화가날뻡도 한대 그래도 정중하게
다른분들께 패가 되잖아요.
라고 내가 기다리던 대답을 하자 난 즉시
예? 패가 되도 되는거 아니였어요?
무슨소리냐고 언성이 높아진 피시방 알바.
난 옆에 멍멍이 아들로 추정되는 분을 슬쩍 보면서
금연구역에서 담배뻑뻑 펴대는데 뭐 이런걸가지고...
라고 말하자 옆에 분 얼굴이 뻘개지고 결국 얼마 안있어 나가버렸다는
몇대 맞을 각오하고(물론 맞으면 바로 경찰서로 끌고 갔겠지만)
일을 벌였지만, 맞진 않았네요.
그나저나 피시방에서 금연구역 진짜 안지켜지던군요.
pc방 주인마져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는걸 당연히 해버리니...
대략 4개월동안 피시방을 전전해본결과.
지키는 피시방 제로. ㅡㅡ!! (인천주안지역!)
금연석에서 흡연하는 멍멍이의 자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
20대. 30대가 대다수
그러나 20대 초반의 남자분들은 정중히 말하면 자리 옮김
20대 후반에서 30대로 보이는 분들은 3분지 2는 무시 ㅡㅡ^
여자분들은 20대 초반 대부분 고개 끄덕이고 다시핌
(이상태에서 한번더 말하면 지내들끼리 나를 자근자근씹음 ㅡㅡ)
40대분들은 금연석이라고 말해드리면 바로 담배를 끊고 미안하다며
자리를 옮김
(역시 나이가 드신분들이 매너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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