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장칠님이 추천하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밥 짓는 남자. 제목에서 왠지 끌리게 되더군요.
요즘보면 이런 일 많지 않습니까.
여자는 돈벌어오고 남자는 집안일하고
그로 인해 싸우고 이혼하고.
그래서 이 글은 과연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하기에
처음 글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읽었습니다.
바로 다음글로 넘어갔습니다.
댓글? 쓰는 것조차 잊었습니다.
또 읽었습니다.
이제 주위에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바로 다음 글로 넘어갔습니다.
이제 내가 누구인지도 잊어갑니다.
그렇게 다음 글로 계속 넘어갔습니다.
갑자기 정신이 듭니다.
어느새 마지막 글이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조차 이 글을 읽는 순간 멈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뜁니다.
섬세하고도 사실적인 묘사.
아직까지도 그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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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보시면 자연스레 아실 듯 싶습니다.
GO!로맨스란 시월삼일님의 밥 짓는 남자.
안보신 분 있으면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Ps) 작가님이 추석이 지난후 폭파 하신다 합니다.
이런 좋은 글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점 작가님꼐 감사드립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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