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순전히 본인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피력한 것입니다.
혹시, 귀에 거슬리더라도 어느 한 개인의 넋두리겠거니하고 생각해 주십시요.
물론, 온라인상에 글을 올릴 때
온갖 정성을 다해 올리는 작가들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겐 죄송할 수밖에 없지요.
다만 이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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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독자와 작가는 오프라인으로 승부를 본다 !!
동서고금을 통하여 글쓰는 이들 가운데 자신의 초고(初稿) 작품에 만족해 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
초고란, 화가들이 본그림을 그리고자 밑바탕 그림을 그려놓은 것에 불과한 것!
더우기 온라인상에 처음 써서 올려놓은 글들은, 글쓴이 자신이 냉정하게 몇번 읽어보고나서 독자들의 반응을 살핀 연후에 다시 고쳐 쓴 것보다 훨씬 못하다는 것은 불문가지일지 모른다.
인간인 이상 실수를 할 수가 있고, 특히 어느때는 정말로 글쓰기가 지겹고 싫을 때도 있지 않을까?....
이럴 때 어거지로 글을 쓰다보면 오자, 탈자는 물론이고 문법적으로도 아주 엉망이거나 줄거리 진행조차 안되는 엉뚱한 문장이 튀어나오곤하여 나 스스로를 당혹하게 만들기도 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독자와의 보이지않는 약속 내지 구속에 의해 컴퓨터 자판 앞에 서서 하다못해 엉터리 글이라도 쳐야만 하는 경우를 글쟁이들이라면 분명히 몇번 이상씩 겪었으리라 사료된다....
그러니, 온라인상으로 쳐서 올려놓은 글들은 글쓴이의 것이긴 하되, 글쓴이가 최선을 다해 완성시킨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 그중에는 온갖 정성을 다해 올리는 작가분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컨대, 밑그림으로 대강 스케치해놓은 화가의 작품을 가지고 그 화가의 작품성을 온전하게 평할 수는 없지 않은가!
따라서,
어느 작가 작품의 진면목을 보고자한다면 대강 쳐서 올려놓은 온라인 선상의 작품이 아닌 오프라인(서점, 대여점등)에서 그 작품을 직접 만나도록 하라!는 것이 내 사적인 주장이다.
그러지 않고 단지 온라인 선상에서 가볍게 읽은 작품만을 가지고 그 작품을 평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평생 진정한 승부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살아가는 답답한 인간일 뿐만 아니라, 진정 그 너머에 숨겨져있는 참다운 묘미를 발견하지 못한 채 지나가는 미련하고 한심한 군상중 하나가 될 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이것 역시 내 개인적인 주장이니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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