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8 요통남
작성
14.09.28 00:42
조회
2,026

저도 여주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저는 어떤 소설이든 일단 잡고 한 권을 읽으면 끝까지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실재로 읽은 여주물이 있다는 점이죠.


여자 주인공에 대한 기피로 많은 사람들이 ‘남자가 쓰는 여자는 여자의 심리가 표현되어 있지 않다.’라고 하는데 그건 그냥 핑계거립니다. 어차피 남자들 중에 실재 여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다가 정말 이해하지 못할 여자 심리에는 도리어 답답하고 화가 나는 경우도 많죠. 다들 인터넷에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라는 식의 유머는 많이 보셨을테니까 이해하실겁니다.


여자 주인공을 기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겁니다. 많은 작가들이 여자 주인공을 표현하는데 있어 ‘내가 이해하지 못하지만 내 눈에 보이는 여자'를 인물로 집어넣는다는 점입니다. 실재 여자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니까, 대충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성상에 실재 여자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섞어서……


물론 방금과 같은 케이스는 그냥 여자 캐릭터 중에서는 아주 흔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대중이 소설을 읽을 때 신경쓰는 포커스는 ’주인공'이죠. 주인공 보다 더 주인공 같은 조연이 있는 건 괜찮지만 그냥 보통 조연보다 더 존재감 없고 비중이 적은 주인공은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읽은 여자 주인공들 중 상당수가 일개 조연만도 못한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죠. 작가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고 썼는데 독자 입장에서는 1인칭 관찰자보다 못한 느낌이랄까.


즉, (저는 개인적으로 여주물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만) 여주물을 쓰는 작가들 대부분이 ‘여자 주인공’이라는 요소에 과하게 집착하게 되어서 주인공이 하나의 캐릭터로 보여지지 않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쌓여서 지금의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 있는 글 들 중 어떤 분이 슬레이어즈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저는 슬레이어즈의 대단함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주인공을 하나의 캐릭터로 보여주었다.’ 여자 주인공을 쓴다는 것에 얽매여서 거기에 집착하다가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상실되지 않고 그냥 어떤 캐릭터의 성별이 여자였을 뿐인 점이 성공요인이죠.


남자 작가이지만 주인공이 여자인 소설을 쓰고 싶다고 해서 굳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실재 여자 작가가 쓴 전형적인 여자주인공도 남성 독자들에겐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거든요. 그냥 어떤 캐릭터를 표현할 것인지에 대해서 집중하는 쪽이 건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좋고 재밌는 글도 한정되어 있는데 당장 시장에 나오는 글은 엄청나게 많으니 ‘주인공이 여자냐 남자냐'에서 부터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이해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이 경제적이니까요.


뭐, 그걸 자랑스럽게 떠들면서 ’너네도 재미없는 여주물 같은거 보지마'라는 식으로 찍찍 뱉는 종자들은 문제가 있으니 까야 제맛이겠지만요.


Comment ' 28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00:45
    No. 1

    중년, 노년 주인공을 쓰기 힘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10 ~ 20대 남성들이 주인공으로 선택되는 이유가 다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09.28 00:45
    No. 2

    좋은 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9.28 00:45
    No. 3

    동감합니다
    남자여자를 떠나서 그냥 사람이면 되는 것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4.09.28 00:48
    No. 4

    이글을 보니깐 제가 중학교때 한창 원피스라는 만화책이 유명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근데 제가 17권나올때까지 안봤거든요. 수학여행때 차에서 하도 심심해서 친구가 빌려온 원피스를 그때 처음 봤습니다. 그냥 이상한 책한번보자 식으로....
    그뒤에 완전 빠졌죠.. 그리고 왜쳤습니다. 대체왜 원피스가 제목이지 시....x
    원피스 그이름만가지고 호감이 안가서 그렇게 만화많이 보던 시절에 그책은 보질안았었다는점...그런생각이드는군요.. 일단 거부감 갖은 상태에서는 궂이 자신의 기존생각을 깨는 행위가 사실 큰 스트레스거든요 처음에 귀찬기도하고 뭔가 계기가 안생기면 안하게 됩니다.
    여주소설을 보는것이든 다른 무엇이든간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요통남
    작성일
    14.09.28 00:51
    No. 5

    어 이거 엄청 공갑되네요. 저도 제목이 원피스라서 친구한테 무슨 만화냐고 물어봤더니 해적만화라더군요.
    아니 무슨 해적만화 제목이 옷이름이냐 ㅡㅡ 하면서 안 봤었는데 학교에서 심심풀이로 읽었다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4.09.28 01:38
    No. 6

    실제로 원피스의 뜻은 one piece 그러니까 한 조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09.28 00:51
    No. 7

    노년이든 중년이든, 남자든 여자든 개의치 않습니다. 그냥 문체와 스토리가 취향에 맞으면 보는 편입니다. 다만 (적어도 판무에서는)비율상 압도적인 양의 남주물(?)에서도 취향에 맞는 작품 찾기가 그렇게 어려운데, 여주물(?)은 더 찾기 어렵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9.28 01:04
    No. 8

    뭐... 물론 주인공들이 여자였기에 훨씬 더 몰입감 있었던 이야기는 있긴 합니다. 마도카 마기카. 생각해보세요. 마법소녀가 아닌 마법'소년'이 나왔다면 그걸 어떻게 보겠습니까. (....)

    그래도 어설프게 여성성을 표현하느니,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데에 중점을 맞추는 게 효과적이라는 말씀은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말말말
    작성일
    14.09.28 01:10
    No. 9

    일단 기본적으로 감정이입이 힘들기때문에... 주인공이 뭔가 독자 자신과 비슷할수록 감정이입이 잘되는데 기본적인 성별에서부터 달라버리니 몰입이 잘 안되는거같습니다. 독자와 주인공이 세대차이가 많이 날 경우에도 마찬가지인거같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아르네
    작성일
    14.09.28 01:14
    No. 10

    좋은 글이네요.
    여주물 쓰고 싶은데 여자를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일단 남자로 설정해서 스토리를 쭉 짜세요. 그리고 글로 옮길때 성별만 여자로 고치시면 됩니다.

    생각해보세요.
    원피스의 루피가 여자야!
    상디가 여자야!
    조로가 여자야!

    엄청 멋진 여자인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9.28 01:18
    No. 11

    팔 늘어나고 배가 풍선처럼 부푸는 여캐라닛! 이의 있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율국
    작성일
    14.09.28 01:25
    No. 12

    왜 배가 부푼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이 발언에 이의 있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9.28 01:31
    No. 13

    제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8 01:35
    No. 14

    이상하게 오늘 나온 한담글은 전부 공들여 쓴 게 눈에 보이는데 추천 버튼을 많이 안누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01:41
    No. 15

    참고로 여자는 여자도 마음을 모릅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남자분들이 어찌 아시겠어요 ㅋㅋㅋㅋㅋ 여자라는 생물은 참 오묘하게도 정답이 없는 존재이므로 여 주인공의 행동에 괜한 '정의' 없이 그냥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편이구나 하고 알고 읽으시면 됩니다. 여자는 이성적이기 보다 감정에 호소하는 일이 많다고들 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4.09.28 01:39
    No. 16

    예전에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에 크게 한번 데서... 그 후로 여주는 피하게 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치룡
    작성일
    14.09.28 01:42
    No. 17

    전 오히려 여자가 쓴 여주물밖에 안 봐서....
    그 여주 특유의 수동적인 게 너무 싫어서 잘쓰는 사람 소설이 아니면 안 봅니다. 작성자님이랑은 다른 이유네요 ㅋㅋ
    대체 왜 주인공은 가만히 있고 주변 남캐들만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지 화딱지나서 못보겠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01:45
    No. 18

    이 부분 공감하고 가요. 제가 여자이고 너무 수동적인 조선 시대의 여자상을 그린 작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자도 감정이 있는데 하도 남자 주인공, 주변 인물들에게 치여 여자가 무슨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은 취급 당하게 될 때는 떨떠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10:54
    No. 19

    르 귄의 '어둠의 왼손'이란 글 읽어보세요. 70년대 작품이라기엔 엄청 열린 분위기의... ㅎㅎㅎ
    남주건 여주건 상관 없쟎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4.09.28 02:13
    No. 20

    저도 이 이유때문에 여주물이 꺼려지던 때가 있었죠.
    말만 주인공이지 사실은 사건의 중심인물이 되지는 않고 어떤 '남자'캐릭터의 히로인화 되는 경우가 있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치룡
    작성일
    14.09.28 03:10
    No. 21

    남성향이라 히로인화되는 것뿐만 아니라 역하렘에서도 이런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요 ㅠㅠ
    하렘은 그래도 주인공이 뭔가를 능동적으로 해내서 쟁취해낸단 느낌이 드는데 역하렘은 오히려 엄청 휩쓸리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카밋
    작성일
    14.09.28 02:17
    No. 22

    공감...여주인공이 들러리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죠. 정서적 면이랄까?
    여자 주위에 남자가 너무 많아도 이상하더라구요. 왜 확실히 쳐내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4.09.28 03:03
    No. 23

    저도 여주물을 좀 꺼려했으나 최근조아래동네에서 엄청 재밌는 여주물 두개를 발견하는 바람에 ...좀 바뀌었음
    루시아 ,미라클 기회가 되면 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04:41
    No. 24

    가장 큰 이유는 걍 재미가 없어서 글쳐 뭐........ 잘 쓰는 사람들은 괜히 여주라는 리스크를 지고 쓸 필요가 없어서 안 쓰는 거고, 결국 쓰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 극소수 중 재미있게 쓰는 사람은 희박한 확률인지라 그렇지요 뭐.
    더구나 판무의 주 독자는 부정할 수 없는 남자 주류고, 일단 여주면 로맨스가 들어갈 수밖에 ㅇ벗잖아요. 그런데 남자로서 여주가 남자하고 하하응응 하는 짓거리를 보고 싶으신 분 있으세요? 그럼 판무 안 보죠. 로맨스 보죠....... 로맨스 판무.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스........ 독자의 기호와 시장은 냉정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song4tif..
    작성일
    14.09.28 04:42
    No. 25

    실재 (x) 실제 (o)
    둘 다 있는 단어입니다만 쓰신 용도는 '실제'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늘나무숲
    작성일
    14.09.28 08:18
    No. 26

    그보다는 판타지 소설이 슈퍼맨같은 주인공에
    성장형,고난 극복형같은 패기가 강한 성격이 많아서
    여주보다는 남주가 더 선호 되는 거 같아요.

    같은 원리로 로맨스 소설에서는 여주가 선호되는듯...

    한마디로 남성성이 강한 글은 남주가, 여성성이 강한 글은 여주가 선호되고
    독자층도 남자 여자가 분명히 나뉘어져서 다수를 이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여울가람
    작성일
    14.09.28 08:59
    No. 27

    여주는 주로 여자작가분들이 많이 쓰더군요...
    저는 소설볼때 이입을 자주 하는데, 여주에게는 이입이 힘들어서 보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9 17:47
    No. 28

    제가 생각해도 여주물은 주로
    남자가 생각하는 여자 상을 그려낼 뿐이지 섬세한 심리를 표현한 작품은 보기 드물죠
    그렇기때문에 저 감정이입에 방해가 될때가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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